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제16호 태풍 '민들레'가 괌 부근에서 형성돼 한반도를 향해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민들레는 전날 오후 9시쯤 괌 인근에서 발생했다. 민들레는 24일 오전 3시 현재 괌 서북서쪽 약 31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0㎞의 속도로 서북서진 중이다.
민들레는 25일 오전 3시쯤 괌 서북서쪽 약 7300㎞ 해상을 지나 27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1100㎞ 부근 해상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오전 3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690㎞ 부근 해상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태풍의 이동경로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위치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