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에 피멍, 유튜버 아옳이 무슨 주사 맞았길래

  • 등록 2021.10.10 22: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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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56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뷰티 유튜버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건강 주사를 맞았다가 온몸에 피멍이 드는 등 이상반응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아옳이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일주일 동안 대체 무슨 일들이 있었는지, 이게 간단하게 말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피멍으로 뒤덮인 전신 사진을 올렸다. 사진은 이날 촬영됐다고 한다.

 

그는 “나도 나한테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감이 잘 안 잡힌다”면서도 “그래도 나 긍정왕 아닌가. 너무 걱정하지 마라. 언제 또 이렇게 인간 호피가 돼 보나. 옷 안 입어도 옷 입은 거 같은 특별한 느낌이다”라고 애써 자신을 위로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건강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깨닫는 가치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얼굴은 멀쩡하니까 긴 팔, 긴바지 입고 컨디션 얼른 회복해서 다시 밝은 모습으로 만나자”라고 덧붙였다.

 

아옳이의 남편인 카레이서 출신 사업가 서주원 씨는 인스타그램에 "(병원이) 사람을 이 지경으로 만들고 적반하장으로 소리를 친다"며 "의료사고가 아닐 수 있고, 부작용도 아닐 수 있다"고 했다. 서 씨는 "환자에게 반대로 소리 지르는 대표 원장은 도대체 무슨 생각이냐. 자기 딸이 팬이라서 지혈을 직접 했다고? 해당 병원이랑 관련도 없는 사람이 시술에 참여해서 지혈하는 경우도 있나"며 "돈이 문제가 아니다"고 분노했다.

김가원 기자 vgracias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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