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ㅣ국제 유가가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다음 주 중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기재부 국정감사에서 “유가와 관련해 구상하고 있는 대책을 말해 달라”는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에너지가격 급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차원에서 유류세 인하를 짚어보고 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유류세 인하는 이미 유가에 대한 전망 토대로 검토해왔지만 내용이 확정되기 전에 나올 경우 혼란이 있을 수 있어 내부적으로 검토해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류세 인하 방침의 발표 시기는 다음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유가가 이미 80불을 넘어선 상황이기 때문에 10일 이내에, 다음주 내에 정도에는 조치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