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보아가 세상을 떠난 친오빠이자 뮤직비디오 감독 故권순욱에 그리운 감정을 표했다.
보아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사랑하는 우리 오빠 잘 지내지? 벌써 7주가 지났다. 꿈에 얼굴 좀 보여주라"는 글을 남겼다.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활동했던 보아의 오빠 권순욱 감독은 지난 9월 복막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보아는 "우리 오빠이자 나의 베프였던 순욱 오빠. 내 오빠로 태어나줘서 너무 고마워. 우리 마지막 대화가 사랑해였는데 따뜻한 말 남겨줘서 고마워. 이제 안 아픈 곳에서 오빠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기다리고 있어. 힘들었던 시간 다 잊고 이젠 고통 없는 곳에서 나 그리고 우리 가족 지켜줘"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권순욱은 2005년 팝핀현준 '사자후' 뮤직비디오로 데뷔해 걸스데이 '반짝반짝' 보아 '온리원' 등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