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네임' 안보현, "한소희와 베드신 많은 논의 후 촬영"

  • 등록 2021.10.26 08: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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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의 배우 안보현이 한소희와의 베드신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이네임'에 출연한 안보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 15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마이 네임’은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조직에 들어간 지우(한소희 분)가 새로운 이름으로 경찰에 잠입한 뒤 마주한 냉혹한 진실과 복수의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안보현은 극 중 지우가 잠입한 경찰 마약수사대의 선임 형사 전필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같이 호흡을 맞춘 한소희에 대해서는 "TV에서만 보다가 액션 스쿨에서 처음 만났다. 땀 흘리는 모습을 보며 인사하고 만나자마자 액션 연습을 했는데 열정이 넘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특히 한소희 씨와는 서로 싸우는 것보다 한 팀이 돼서 상대방을 제압하는 액션 장면이 많다보니 시간이 갈수록 더 잘 맞아가는 게 느껴져 좋았다. 한소희 씨가 훨씬 액션이  많아서 힘들수도 있는데, 내색하지 않고 잘 소화해내는 걸 보고 나 역시 에너지를 얻었다"고 말했다.

극중 한소희와의 베드신이 꼭 필요했는지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는 상황. 이러한 반응에 안보현은 "베드신에 의견이 나뉘는걸 보고 시청자들이 이 작품을 다양한 시각으로 본다는 걸 느꼈다.

 

필도와 지우가 같은 아픔이 있다보니 두 사람이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장면이 있었으면 했고, 그런 두 사람의 감정을 보여주는 장면이 베드신이라 생각했다. 또한 지우가 필도로 인해 조금씩 변해가는 과정을 보여줬기 때문에 필도가 죽임을 당했을 때 그게 자극제가 되어 복수를 하러 가지 않았을까. 그런 부분에서 애정신이 필요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마음이 통하면서 너의 아픔도 내가 가져갈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마이 네임’은 특히 앞서 흥행에 성공한 ‘D.P.’와 전세계 83개국 이상 넷플릭스 1위를 휩쓴 히트작 ‘오징어 게임’의 후속편으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마이 네임’은 공개 이후 ‘오늘의 한국 넷플릭스 TOP10’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플릭스패트롤 집계 기준 전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월드 랭킹 3위까지 이름을 올리는 등 흥행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은 지난 15일 공개됐다. 

소해련 기자 shryun2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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