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포브스 "방탄소년단, 그래미상 '올해의 레코드' 후보에 오를 것"

2021.11.24 07:16:39

 

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올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s)에서 대상을 품에 안은 방탄소년단(BTS)이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레코드’ 후보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유력 경제지 포브스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버터'가 그래미 어워드의 '올해의 레코드' 후보 가운데 하나로 선정될 것이라면서, 도자 캣, 저스틴 비버, 릴 나스 엑스, 테일러 스위프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과 경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의 레코드’는 그래미 4대 본상 중 하나다. ‘베스트 뉴 아티스트’,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과 함께 제너럴 필드’(General Field) 카테고리로 불린다. 

 

방탄소년단은 ‘버터’(Butter)로 후보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포브스는 “쟁쟁한 후보들인 만큼, 이번에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만큼 ‘버터’의 인기는 뜨거웠다. ‘버터’는 지난 9월 빌보드 차트(9월 11일 자)에서 1위를 재탈환하며 통산 10주 1위라는 자체 최고기록을 세웠다. 

 

후보는 가수, 프로듀서, 녹음 엔지니어, 평론가 등 음악 전문가들로 이뤄진 아카데미 회원들로 투표로 결정됐다. 회원들은 지난 5일 1차 투표를 마쳤으며 다음 달 최종 라운드 투표를 하게 된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진행된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에서 각각 4관왕, 3관왕을 차지하며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2개를 접수했다. 이제 ‘그래미 어워즈’만 남아있는 가운데, 오는 24일 새벽(한국시간) 예정돼 있는 ‘제64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 발표에 전 세계 음악팬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제64회 그래미 어워즈'는 내년 2월 1일 열린다.

소해련 기자 shryun209@hanmail.net
Copyright © 2020 시즌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매화로1길 53-1, 101 | 대표전화 : 031-406-1170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경수 | 주필 : 정영한 | 법인명 : (주)몽드 | 제호 : 시즌데일리 | 등록번호 : 경기 아 52413 등록일 : 2019-12-09 | 발행일 : 2019-12-17 | 발행·편집인 : (주)몽드 대표이사 강성혁 Copyright © 2020 시즌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djebo@seasondail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