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리, '250만원 트리 기증'... 돈 자랑 악플에 일침

2021.12.01 20:51:04

 

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유명 스타일리스트 김우리(48)가 이웃을 위해 구입한 250만원짜리 트리를 완성해 공개했다.

 

김우리는 11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크리스마스트리 설치 과정 영상을 게재했다. 자신의 SNS에 “우리 아파트 주민 여러분들 위해 제가 고속터미널 3층 꽃시장을 세 번이나 오가며 아파트 입구 높이에 맞는 나무부터 트리 오너먼트 그리고 각종 데코레이션 소품과 리본까지 직접 발품 팔아 제 감성대로 최선을 다해 정성껏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어 봤다”라고 했다. “그냥 여기 저기 꽃 집에서 다 세팅 되어진 완제품으로 판매되는 트리를 살까 몇 번 고민도 했지만 매장에서 판매 되는 트리가 비싸고 싸고를 떠나 제가 원하는 감성의 데코레이션 트리가 없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주민 님들 오며 가며 혹여 짜증 났던 기분도 예쁜 트리 보시고 기분 좋으라고 1부터 10까지 정성을 다해 행복한 마음 요 트리에 꽉꽉 묶고 간다”라는 글과 트리를 꾸미고 있는 자신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104동 주민 님들 아니시더라도 오셔서 구경들 하고 가세요ㅋㅋ 다들 미리 크리스 마스와 행복 하시고 항상 건강하사구여~~"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일부 팬들은 박수를 보냈지만 한 누리꾼은 김우리에게 "돈자랑..차라리 기부하세요 추운 사람들한테"라며 악성 댓글을 게재했다. 이에 김우리는 "마음이 많이 꼬여 계신 것 같다. 이건 돈 자랑이 아니고 마음 자랑이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우리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채널A '아빠본색, tvN 예능 프로그램 '둥지탈출3' 등에 출연해 아내와 두 딸과의 행복한 일상을 공유한 바 있다. 

소해련 기자 shryun209@hanmail.net
Copyright © 2020 시즌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매화로1길 53-1, 101 | 대표전화 : 031-406-1170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경수 | 주필 : 정영한 | 법인명 : (주)몽드 | 제호 : 시즌데일리 | 등록번호 : 경기 아 52413 등록일 : 2019-12-09 | 발행일 : 2019-12-17 | 발행·편집인 : (주)몽드 대표이사 강성혁 Copyright © 2020 시즌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djebo@seasondail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