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지난 달 18일에 치러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응시자 약 44만명 중 전과목 만점을 받은 응시자가 단 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태중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수능 영어와 한국사에 절대평가 제도 도입 후에 전체 만점자라는 뜻은 국어와 수학, 탐구영역에서 만점을 받고, 절대평가가 적용되는 영어와 국사에서는 1등급을 받은 수험생을 가리킨다"며 "이런 조건을 갖춘 학생은 이번에 단 1명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학생은 고3 재학생이 아닌 졸업생이며, 탐구영역에서는 사회탐구를 응시했다.

강 원장은 "수능에서 만점을 받을 잠재력을 가진 수험생은 수천 명이지만,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만점의 행운을 잡은 수험생은 1명이라고 생각한다"며 다수의 수험생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지난해 2021학년도 수능에서는 만점자가 총 6명으로 재학생이 3명, 졸업생이 3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