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계천 무료 공공와이파이 즐기세요…올해 핫플 등에 6,500대 추가설치

  • 등록 2022.07.28 10: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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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인구 많은 거리‧공원‧관광명소 등 핫플레이스, 복지시설에 고품질 와이파이

 

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서울시가 시민들의 디지털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사와 협력해 시 전역에 무료 와이파이를 구축 중인 가운데, 올 한해 추가로 약 6,500대를 구축한다.

 

상반기에 청계천, 이태원 관광특구, 동대문 경동시장 등에 4,530대(핫플레이스 2,373대, 복지시설 2,157대)를 설치 완료했고, 하반기에 2,000여 대를 추가 설치한다.

 

유동 인구가 많은 거리, 공원‧하천, 전통시장, 문화‧관광명소 등 시민들이 즐겨 찾는 핫플레이스와 사회복지관, 버스정류장 등 복지시설에 집중적으로 확대 중이다. 시는 2011년부터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한 이래 작년까지 총 2만3,476대의 와이파이를 설치했다.

 

시는 보다 많은 지역에 공공와이파이를 촘촘하게 설치함으로써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고품질의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부담 없이 편리하게 사용하게 하도록 하고, 특히 어르신 등 디지털 약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해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한다는 목표다.

 

시는 올 상반기에 공공와이파이를 신규‧확대 구축한 핫플레이스 216개소(2,373대)의 데이터 이용량을 분석한 결과, 기존보다 4~7배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6월 일평균 와이파이 사용량도 기존보다 2,540GB(4,991GB→7,531GB) 증가했다.

 

예컨대, 공공와이파이 25대를 추가 설치한 경동‧약령시장은 데이터 사용량이 1,293GB 증가(207GB→1,500GB)해 기존 이용량보다 7배 이상 늘었다. 공공와이파이 54대를 추가 설치한 올림픽공원 만남의광장, 평화의광장도 데이터 사용량이 4배 이상 증가(274GB→1,214GB)했다.

 

공공와이파이 113대를 신규 설치한 청계천 5㎞ 구간(모전교~두물머리)은 지난 6월 한 달간 데이터 이용량이 1,862GB로 많은 시민들이 공공와이파이를 사용했음을 나타냈다.

 

어르신 등 정보소외계층이 많이 이용하는 종합사회복지관이나 장애인, 아동‧청소년, 여성‧다문화시설 등 복지시설 338개소(2,157대)에 신규‧확대 설치한 공공와이파이도 데이터 사용량이 크게 늘었다. 복지시설 등 실내 장소의 6월 일평균 와이파이 사용량은 기존보다 10,350GB(12,165GB→22,515GB)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공공와이파이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용 안내 스티커를 새롭게 제작, 부착했다. 또한 가로등, 전신주 등 재질이나 표면 굴곡 때문에 스티커 부착이 어려웠던 곳에도 잘 붙는 안내 표찰을 새롭게 만들어 설치, 안내 표찰의 가독성과 내구성을 개선했다.

임동현 기자 981815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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