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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매립지가 생태공원이 되기까지 '재생공원 아카이빙'

- 월드컵공원 아카이빙 3개년(‘19년~’21년) 사업 중 올해 2단계 숙성 작업 착수
- 2019년 6,396장의 사진 디지털화, 당시 기억가진 8명 오디오 아카이빙 추진
- 2020년, 시대별 4단계에 대한 자료를 추가 보완하고, 공모전을 통해 시민소장 사진과 이야기를 확보 예정(5월 예정)
- 매립지 활용에 대한 고민이 있는 국가들의 궁금증을 해소를 위한 벤치마킹 자료와 난지도 매립지의 안정화 이후 공원의 관리방안 자료로 활용 기대

 

[시즌데일리 한예설기자]  서울시는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를 생태공원으로 조성하며 생성된 자료들을 보존하기 위해 2019년 시작하여 3년에 걸쳐 『월드컵공원 아카이빙』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수집된 자료를 시민과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로 완성하기 위한 2단계 숙성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바래진 인화지와 필름으로 발견된 사진들을 시대별로 분류해보니 총 6,396장으로 정리하였으며, 이는 영구보존이 가능토록 디지털화 하였다. 사진은 크게 ‘60년대 꽃섬시절, ‘70-‘80년대 쓰레기 매립지의 난지도 오염모습, ‘90년대 공원화로 공사 진행과정을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매립지를 공원으로 조성하는 과정에 참여했던 설계자‧기획자 등 8명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의 생생한 기억을 듣는 오디오 아카이빙을 진행하였다. 이 과정에서 2002년 월드컵경기를 앞두고 급박했던 상황, 개발론 vs 환경론 사이에서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 공원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확인하였으며, 이를 영상으로 기록하였다. 

 

올해 추진하는 2단계 아카이빙은 1단계 수집 자료의 공백부분을 보완하는 것과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로 숙성시키는 것이 제일 큰 목표이다. 

 

 

 

 

첫 번째로 서울시의 도시계획, 공원 및 환경정책, 현재 공원경영 등을 포함하는 통합적인 시각에서의 공원해설이 가능하도록 스토리 중심의 자료검색을 진행한다.

 

두 번째 시민들이 기억하는 과거 난지도의 사진과 당시 생활상 이야기 공모전을 진행하여 시민기록물을 확보한다.

 

세 번째 수집한 자료를 활용하여 월드컵공원 전문해설를 위한 워크북을 제작하고 현재 활동하고 있는 공원해설사들에게 심화교육하여 심도있는  설명체계를 구축한다.  

 

마지막으로 공원관리 직원 개개인의 컴퓨터에 보관하고 있는 사진자료를 한곳에 모아 정리한다. 

 

‘월드컵공원 아카이빙’은 서울 공원의 문화적 활용가치를 높이고자 시정협치사업으로 제안된 ‘서울시 공원아카이브 구축사업’ 일환으로 추진한다. 

 

남길순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는 말이 있듯 40년이 넘는 매립지로 시작한 월드컵공원의 역사를 정리하는 하는 이 일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로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300-55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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