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디지털뉴스팀] 3일 철원군에 따르면 철원 김화읍에 사는 70대 여성 A씨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 대중목욕탕을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가 이용한 대중목욕탕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철원 주민인 67세 여성과 17세 여성 둘 도 이용한 것으로 파악돼 보건당국이 확진자 동선 중심 역학조사와 대중목욕탕 이용객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파악된 바로는 해당 목욕탕 이용객이 30여 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철원군과 화천군은 긴급 재난 문자로 목욕탕 이용 주민들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할 것을 안내했다.

보건당국은 목욕탕에서 코로나19 감염 일어난 것에 대하여, 목욕탕이라는 공간의 특성보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목욕탕이라지만, 지인들이 만나 긴밀하게 대화를 나눴기 때문에 전염된 것으로 본다"며 "어느 공간이 위험하고 어떤 공간은 괜찮다는 얘기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밀폐된 실내 공간에서 감염된 유증상자와 1m 이내 밀접하게 접촉하면 전파가 이뤄질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