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우정사업본부가 우체국및 우체국쇼핑몰 홈페이지 등을 통해 마스크를 판매할 것이라고 전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우정사업본부는 하루에 약 120만~150만개의 마스크를 확보할 계획이며, 많은 사람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사람 당 마스크 한 세트만 구매가 가능하도록 제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판매 당일 찾은 우체국에는 마스크를 사려는 사람만 넘치고 정작 기다려도 마스크를 구매할 수 없었다.
이유는 모든 우체국이 아닌 코로나19 특별관리지역의 대구, 청도 지역과 공급여건이 취약한 전국 읍, 면 소재 우체국인 1,406국을 대상으로 판매를 했기 때문이다.
우정사업본부는 25일 언론보도와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 우체국쇼핑몰을 통해 마스크 수급의 어려움과 정확한 일정 전달 방법에 대해 통보했으나, 일부 언론이 모든 우체국 및 우체국쇼핑몰을 통해 판매할 것처럼 보도하여 마스크 구매에 차질을 겪고 있다.
한편 마스크 판매 우체국 확인은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 혹은 우체국홈쇼핑 등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