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노 나대한, 자가격기 기간 중 여자친구와 일본여행 기념사진 SNS에 올려

  • 등록 2020.03.03 10: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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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소속의 유명 발레리노인 나대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자가격리 기간 중 여자친구와 해외여행을 다녀와 포털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국립발레단은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엄중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지난단 14일과 15일 국립발레단은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백조의 호수'를 공연했다. 공연 마무리 시점부터 대구, 경북 지역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며 국립발레단은 소속 단원들에게 2주간 자가격리 조치를 했다.

 

그러나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 중 나대한은 여자친구와 일본 여행을 떠나 현지에서 기념 사진을 찍어 본인의 SNS에 올렸고, 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터넷 커뮤니티 상에서 비난을 받고 있다. 

 

비난 여론이 커지자 국립발레단 강수진 감독은 "국립발레단 소속 단원으로서 해서는 안되는 일을 저지른데 대해 예술감독으로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거듭 사과했다.

 

한편, 현재 나대한의 인스타그램 SNS 계정은 폐쇄된 상태이다.

 

디지털뉴스팀 sdjebo@seasondail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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