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디지털뉴스팀) 11일 중앙방역 대책본부(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보다 35명 늘어난 1만 90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초기 발병자로 추정되는 29세 남성인 '용인 66번' 확진자가 이태원 클럽을 방문하며 발생된 집단감염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중으로 파악되고 있다.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의 영향으로 국내 코로나 19 확진자가 35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신규 확진자 35명 중 29명은 국내 발생, 5명은 해외유입 사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0명, 인천 2명, 경기 4명, 충북 3명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6명은 해외에서 들어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공항 검역에서 3명, 나머지는 격리 중 인천·세종·강원에서 1명씩 확진됐다.
사망자는 나흘 동안 발생하지 않아 총 사망자 256명이며 완치되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2명 늘어난 9천 63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