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 29일 이스타 항공측은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스타항공 관련해 최근 창업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일가에 관한 의혹과 불법 승계 의혹에 대해 입을 열지 귀추가 주목된다.
애초 이스타항공을 인수합병하기로 했던 제주항공(애경그룹)의 인수 작업이 코로나19 사태를 맞으며 급작스럽게 교착상태에 빠진 후 채형석 애경그룹 부회장의 의지가 있는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채 부회장은 이스타항공 인수에 대해 우려하는 입장을 "자칫하면 애경도 같이 위험해진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전한 것으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