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한예설 기자) 서울시가 역대 ‘서울서베이’를 통해 감염병에 대한 서울시민의 위험인식을 들여다본 결과, 대규모 감염병 사태를 경험한 직후 감염병에 대한 위험인식이 이전에 비해 현저하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MERS), 186명 확진자와 38명 사망자 발생)가 발생한 '15년과 이듬해인 '16년에는 감염병을 실업이나 자연재해보다도 더 위험한 사회문제로 인식했다. 감염병에 대한 서울시민들의 이런 높은 위험인식은 대규모 감염병 유행 후 2~3년가량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의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향후 서울시민들의 위험인식 변화를 유추해보고, 감염병 이후 사회를 준비하는 데 있어 유의미한 분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9 서울서베이’를 통해 본 서울시민의 생활상을 보면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인프라를 기반으로 온라인 쇼핑이 이미 일상이 됐다.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구매가 가능한 온라인 쇼핑과 배달이 활성화 되고 재택근무, 온라인교육이 확대됨에 따라 디지털 사회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즌데일리 한예설기자] 24일 서울시는 신천지 유관단체인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에 대해 지난 4.10(금) 법인설립 취소를 위한 청문회를 개최한데 이어, 법인설립 허가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26 서울시는 신천지가 설립한 (사)새하늘 새땅 증거장막성전 예수교선교회에 대한 법인설립허가를 취소한 바 있다. 이어서 신천지가 설립한 다른 법인인 HWPL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행정조사, 그 동안 신천지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진술, 언론 보도를 통한 증거 조사를 종합적으로 실시했다. 서울시는 이런 종합적인 내용을 반영해 민법 제38조에서 정한 법인설립취소에 해당하는 위법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서울시는 법인 설립 허가조건으로 정관 및 관련법령을 준수하도록 하였으나, HWPL은 설립이후 정기총회 미개최, 회계감사 미실시 등 관련 절차를 지키지 않고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둘째, 서울시는 법인 목적사업을 “문화교류 및 개도국 지원”으로 승인 하였으나, HWPL은 종교대통합을 통한 평화사업을 한다는 명목으로 실제로는 신천지 교회와 공동으로 종교사업을 하는 등 목적외 사업을 하고 있
[시즌데일리 한예설기자] 18일 경기 의정부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자인 20대 남성인 A씨가 주거지 무단이탈로 구속됐다. A씨(27)는 주거지에서 이탈한 지 이틀 만에 붙잡혀 임시 보호시설에 격리됐지만 또 무단이탈하여 1시간 만에 체포됐다. 의정부지법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의 A씨가 "도망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주거지를 이탈해 중랑천변을 돌아다닌 것으로 확인 되었으며 A씨는 "오랜 자가격리로 답답하고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한편 A씨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8층 병동에 입원해 췌장염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 퇴원 후 A씨는 자가격리자로 분류되었으며 이탈 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
[시즌데일리 한예설기자] 서울시는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를 생태공원으로 조성하며 생성된 자료들을 보존하기 위해 2019년 시작하여 3년에 걸쳐 『월드컵공원 아카이빙』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수집된 자료를 시민과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로 완성하기 위한 2단계 숙성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바래진 인화지와 필름으로 발견된 사진들을 시대별로 분류해보니 총 6,396장으로 정리하였으며, 이는 영구보존이 가능토록 디지털화 하였다. 사진은 크게 ‘60년대 꽃섬시절, ‘70-‘80년대 쓰레기 매립지의 난지도 오염모습, ‘90년대 공원화로 공사 진행과정을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매립지를 공원으로 조성하는 과정에 참여했던 설계자‧기획자 등 8명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의 생생한 기억을 듣는 오디오 아카이빙을 진행하였다. 이 과정에서 2002년 월드컵경기를 앞두고 급박했던 상황, 개발론 vs 환경론 사이에서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 공원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확인하였으며, 이를 영상으로 기록하였다. 올해 추진하는 2단계 아카이빙은 1단계 수집 자료의 공백부분을 보완하는 것과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로 숙성시키는
[시즌데일리 한예설기자] 서울시는 지난 3월 기획재정부가 사업비를 확정한데 이어 국토교통부가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기본계획을 4월 8일(수) 승인함에 따라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은 도시철도 9호선 3단계 구간의 종착역인 중앙보훈병원역을 시작으로 길동생태공원, 한영외고, 고덕역을 경유 고덕강일1지구까지 4개소의 정거장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또한 고덕역에서 도시철도 5호선과 환승된다. 도시철도 9호선은 2009년 1단계, 2015년 2단계, 2018년 3단계 구간이 개통되어 현재 개화역~신논현~종합운동장~중앙보훈병원역, 41.4㎞ 구간이 운행 중이며, 4단계 구간인 보훈병원~고덕강일1지구, 4.12㎞ 구간이 연결되면 전체 연장이 약 45.5㎞에 이른다.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구간이 개통되면 강동 지역과 송파, 강남, 서초, 동작, 영등포, 강서 지역이 직접 연결돼 서울 한강이남을 강동에서 강서까지 동서로 모두 관통하게 된다. 시는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기본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기본 및 실시설계, 각종 영향평가 등 후속절차를 조속히 추진하여 `22년 착공, `27년 완공
[시즌데일리 한예설기자] 지난 3일 오전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령된 집회금지명령을 위반하여 3월 29일 집회를 강행한 성북구 소재 사랑제일교회를 종암경찰서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예배시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사랑제일교회에 대해 3월 23일 집회금지명령을 발령하였으나, 박중섭 목사 등은 서울시의 집회금지명령에도 불구하고 3월 29일, 교회 내부에서 뿐만 아니라 도로까지 무단으로 점거하고 일요예배를 강행하였다. 유연식 문화본부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예배 일시적 중단, 방역수칙 준수 등 종교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사랑제일교회가 집회금지명령을 위반할 경우, 집회참가자에 대해서까지 고발조치를 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즌데일리 한예설기자]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지원 신청 2일 만에 최초 수혜자가 나왔다. 수혜자는 40대 남성 1인가구와 50대 5인가구로 서울사랑상품권(모바일)으로 각각 33만원·55만원을 지급받았다. 서울시는 신청 접수 후 지급까지 7일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였는데, 소득조회가 빨리 완료된 시민에 대해서는 ‘서울사랑상품권(모바일)’의 경우 단 2일만에도 지급이 가능하다고 전하면서, 앞으로 보다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재난긴급생활비’ 신청접수를 지난 30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신청 약 2일 동안 온라인 신청은 9만명을 넘어섰고 찾아가는 접수도 125건을 시행하였다. 서울시는 신청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공적마스크 5부제와 동일한 방식의 ‘온라인 5부제’를 전격 시행하였는데, 이로 인해 온라인 신청자가 많이 분산되고 신청이 지연되거나 접속 장애가 일어나는 사태를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즌데일리 한예설기자] 서울시가 오는 31일부터 2020년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 신청을 받는다. 올해 지원규모는 5만여 가구로, 설치 보조금 예산 총 173억원을 지원한다.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1㎾ 미만의 소형 태양광 모듈을 주택이나 건물의 발코니 난간 또는 옥상에 설치하여 모듈에서 생산된 전력을 마이크로 인버터를 통해 교류로 바꾸고, 가정 내 콘센트에 꽂아 사용하는 태양광 발전 설비이다. 325W 미니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한 달 평균 31kWh의 전기를 생산한다. 이는 821리터 양문형 냉장고의 한 달 소비전력과 비슷한 수준으로, 가정용 냉장고 1대를 태양광 에너지로 돌리는 셈이다. 서울시는 2020년도 보급사업 추진을 위해 선정된 18개의 보급업체를 공고(’20.3.16.)하고, 이들 보급업체를 통해 53개(거치형 1장 기준)의 다양한 제품을 보급할 예정으로, 시민이 직접 마음에 드는 제품을 골라 신청하면 된다. 보조금 지원 금액은 325W 기준으로 서울시 39만원, 자치구 5만원을 각각 지원해 총 44만원이다. 제품가격이 50만원일 경우, 시민 부담금은 6만원이 된다.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 신청은 오는 31일
[시즌데일리 한예설기자] 서울시는 ‘80년대에 들어서 집중적으로 설치하였던 노후화된 빗물펌프장 펌프시설에 대해 2020년 말까지 시비 1억9천만 원을 투입하여 전면적인 기술진단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기술진단 대상은 25년 이상 된 노후 빗물펌프시설 90대이며,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구로구, 성동구 등 한강변에 설치되어 있는 22개 빗물펌프장으로 1분당 100톤에서 720톤까지 펌핑 할 수 있는 대형펌프시설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기술진단은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것으로, 소음 및 진동 측정, 비파괴검사(초음파 등으로 균열을 찾는 검사), 양정(물을 퍼 올리는 높이), 유량 측정 및 모터의 절연상태 등 빗물펌프의 안정성·내구성·성능성 3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서울시 한유석 하천관리과장은 “ 빗물펌프 1대 교체비용만 3억 원에서 10억 원까지 막대한 재원이 필요한 만큼, 우리나라 최초로 실시하는 빗물펌프시설 기술진단 결과를 잘 활용하여, 정비 가능한 빗물펌프는 정비하여 재원낭비를 막고, 노후정도가 심해 성능이 떨어지거나 교체가 필요한 빗물펌프는 신속히 교체하여 저지대 침수피해 방지에 적극 활용하겠다.&rd
[시즌데일리 한예설기자] 24일 서울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며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는 가운데, 시민들이 매일 쓰고 마시는 수돗물은 정수처리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완벽히 제거되기 때문에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고 밝혔다. 미국질병관리본부(CDC)와 국제보건기구(WHO)의 연구결과1)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는 물로 전파될 가능성이 매우 낮고, 물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 바이러스보다 염소 소독에 약하므로 기존 정수처리공정을 통해 완벽히 제거 가능하다고2) 알려져 있다. 서울의 수돗물은 한강에서 원수를 가져와 각 아리수정수센터에서 적정 약품을 섞어 불순물을 걸러내는 1차 처리 후, 오존과 입상활성탄(숯)으로 구성된 고도정수처리공정을 거쳐 적정량의 염소를 투입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법에서 정한 ‘정수처리기준’을 월등히 달성하여 바이러스를 99.99% 이상 제거하고 있다. 특히, 정수처리과정의 최종 공정은 미생물 억제를 위해 ‘염소’를 투입하는 것인데, 이 과정을 통해 바이러스로부터 안전성이 최종 확보되어 안전한 물을 공급할 수 있는 것이다. 서울시는 법에서 정한 운영 기준보다 까다로운 자체 기준
[시즌데일리 한예설기자] 13일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한종관, 이하 재단)은 2020년도 신입사원 65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채용인원은 직무별로 △사무직 62명 △전산직 2명 △공공데이터 개방직 1명이다. 재단은 정부의 청년일자리 정책과 서울시의 고등학교 졸업자 고용촉진 정책에 발맞춰 사무직(62명) 중 25명을 고등학교 졸업자로 선발한다.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실업과정을 운영하는 일반고의 2020년 2월 졸업자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가 대상이다. 고등학교 졸업자의 취업 기회를 넓히고 업무를 통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일반전형 지원에는 학력, 연령, 성별의 제한이 없다. 재단은 입사지원서에 출신학교나 성별 등을 알 수 있는 표현을 금지하며 채용 전 과정에서 블라인드 채용을 준수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필기,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국가직무능력(NCS)기반으로 재단 인재상과 직무수행능력에 초점을 맞춘다. 서울신용보증재단 한종관 이사장은 “재단은 공공기관으로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20년도 신입사원 채용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로 했다”며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에게 꿈과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