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청소년에게 술과 담배를 제공하고 판매수수료를 받는 ‘대리구매’ 행위를 벌인 피의자 5명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피의자 5명 가운데 4명은 미성년자였으며 이들과 거래한 청소년이 1천 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7월부터 12월 초까지 ‘대리구매’가 주로 이뤄지는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역추적하는 방식으로 피의자 5명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피의자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자담배, 담배 등 청소년 유해약물 등을 홍보·판매했으며, 판매수수료로 가로챈 금액이 총 275만 원, 거래한 청소년은 1천81명에 달했다. 이번에 검거된 판매자들의 경우 5명 중 4명이 미성년자다. 이들은 부모 명의 등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 인터넷 판매사이트에 회원 가입한 후 전자담배 등을 구입하고, 또래 미성년자에게 판매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적발된 사례를 살펴보면 미성년자는 아니지만 만 20세에 불과한 대학생 A양은 올 3월부터 전자담배 대리구매 트위터를 운영하며 팔로워 3천여 명을 확보하고 총 1천여 회에 걸쳐 수수료 총 200만 원을 받고 전자담배 기기, 액상 등을
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경기도 인증대체부품 공동브랜드 홍보를 위한 ‘강훼용 with K-PARTS 페스티벌’ 사전 참여 예약이 진행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23일 수요일부터 오후 1시부터 네이버 전용 예약 페이지를 통해 페스티벌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 입장권은 직접 운전대를 잡을 체험 애호가와 부품 등에 관심 높은 사람들을 배려하기 위해 서킷 주행을 포함하는 체험입장권과 서킷 주행을 포함하지 않는 일반입장권으로 나눠 판매된다. 오는 12월 7일,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강훼용 with K_PARTS 페스티벌’은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자동차부품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유명 자동차 유투버 강훼용과 다양한 중소 부품 업체가 후원 및 홍보에 참여한다. 경기도주식회사 역시 경기도 인증대체부품 공동브랜드 ‘케이파츠’를 홍보하기 위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서킷을 돌아보는 트랙택시와 홍보부스 투어 등이 진행된다. 더불어 참가자들이 직접 서킷을 운전하는 주행 프로그램과 자신의 차량을 뽐내는 카밋(car-meet)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경기도의 자동차 애호가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보이면서 경기도 ‘케이파츠’ 역시 홍보 효과를 톡톡히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이 청소년 대상 불법 대부 행위인 일명 ‘대리입금’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11월 21일부터 12월 2일까지 도내 고등학교 11곳에서 ‘찾아가는 불법 사금융 피해상담소’를 운영한다. 피해상담소 운영은 사전 협의된 날짜별로 학교 내 임시 상담 창구를 마련해 불법사금융 수사 전담 수사관들이 학생들과 자유 대담 방식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직접 피해상담·접수, 신고·구제 절차 등을 안내하는 방식이다. 이번 상담은 ‘대리입금’ 피해 예방에 집중한다. ‘대리입금’이란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이돌 관련 상품(굿즈)이나 게임 아이템 등을 구입할 돈을 빌려주고 수고비(이자) 등을 받는 행위다. 찾아가는 불법사금융 피해상담소는 2020년부터 불법사금융 이용 노출에 대한 부담감, 보복의 두려움, 생업 등의 이유로 수사기관 방문을 기피 하는 피해자를 찾아 수사 단서 취득, 상담을 통한 예방 및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2020년 2월부터 현재까지 도내 전통시장·상점가 40곳(2020년 16곳, 2021년 8곳, 2022년 상반기 16곳), 대학교 5곳(2021년), 산업단지 11곳(2020년 4
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긴급할 땐 119, 긴급하지 않을 땐 손가락을 내려 110을 눌러주세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17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한 달간 성숙한 신고 문화 조성을 위한 비긴급 신고자제 ‘내려주세~영’ 캠페인 국민참여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내려주세~영’ 캠페인은 긴급하지 않을 경우 119 신고를 자제하고, 정부 민원 안내 콜센터인 ‘110’으로 신고해 주기를 당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화기 숫자 버튼 9번에서 하단에 있는 0번으로 손가락을 내려 신고해 달라는 의미와 긴급하지 않은 신고 전화는 전화기를 내려달라는 복합적인 의미가 포함된 경기도소방의 캠페인이다. 제75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전개하는 이번 국민참여 이벤트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누리집(119.gg.go.kr)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서 내려주세영 참여 동작과 대사를 참고해 챌린지 영상을 촬영한 뒤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게시하면 된다. 이어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누리집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접속 후 이름과 연락처, 참가한 업로드 영상 링크를 등록해 응모하면 된다. 이벤트는 다음 달 16일까지 진행되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임대차 계약 시 계약 당사자들의 요청으로 계약서를 다른 내용으로 두 번 작성해준 공인중개사에 내려진 업무정지 6개월 처분이 적법하다는 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이하 경기행심위)의 결정이 나왔다. 경기행심위는 A씨가 B시를 상대로 낸 ‘공인중개사법위반 업무정지처분 취소청구’에 대해 이같이 재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인중개사 A씨는 2020년 5월 건물 임대차 계약과 관련해 당사자들의 요구에 따라 ‘건물이 매각되면 임차인은 보증금과 임대료를 상향조정한다’라는 특약사항을 넣은 1차 계약서를 작성했다. 일단 저렴하게 임대한 뒤 차후 건물을 매각할 때 임대료를 올릴 수 있도록 해 건물의 가치를 높이려는 임대인의 요청이었고, 임차인도 이에 동의했다. 그러나 이들은 같은 날 특약사항을 삭제하고 보증금과 임대료를 상향한 금액으로 계약서를 다시 작성할 것을 요구했고, A씨는 종전 계약서를 파기하지 않은 채 2차 계약서를 작성했다. B시는 공인중개사 A씨가 서로 다른 이중계약서를 작성해 공인중개사법을 위반했다며 업무정지 6개월을 처분했다. 공인중개사법 등에 따르면 개업공인중개사는 거래계약서를 작성할 때 거래금액 등 거래내용을 거짓으로 기재하거나 서로 다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양주시 광적도서관은 오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나를 채우는 인문학’을 통해 드로잉 프로그램과 명사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에 진행하는 ‘오일드로잉 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11월 20일부터 12월 11일 매주 일요일 진행,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대상으로 11월 24일부터 12월 15일 매주 목요일로 각각 4회씩 진행된다. 명사특강은 오는 12월 3일 서윤영 작가의 ‘건축인문학 : 대중의 시대, 보통의 건축’과 12월 10일 포인핸드 대표 이환희 수의사의 ‘반려동물과 행복한 반려생활’강연이 실시될 예정이다. 참여신청은 양주시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광적도서관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쉽게 접하지 못했던 오일파스텔 재료를 이용해 그림도 그려보고 건축의 역사와 반려동물에 대해 배워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ㅣ경기도는 기획부동산 불법행위 실태를 알리고자 사례집을 제작해 경기도 누리집과 경기부동산포털에 게시하고, 유관기관 및 시·군 담당 부서에 책자를 배포했다고 10일 밝혔다. 사례집은 경기도에서 운영 중인 ‘기획부동산 불법행위(피해) 신고센터’에 접수된 피해사례와 수사사례, 관련 판례 및 논문 등을 참고해 제작했다. 주요 내용으로 ▲기획부동산 불법행위 실태 ▲기획부동산 불법행위 주요 사례 및 판례 ▲피해신고 방법 및 절차 ▲기획부동산 의심 거래 자가 진단과 대처법 등이 있다. 사례집에 언급된 내용을 보면 A씨는 B회사로부터 한 토지 부근에서 민자고속도로 건설, 택지 조성 등의 호재가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4천만 원에 해당 토지를 매수했다. 그러나 이 지역은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상 군사시설보호구역과 민간인 통제선 등으로 실제 개발이 불가능한 곳이었다. C회사는 한 임야를 11억 원에 매입한 후 텔레마케터 등을 통해 지하철역 개통을 비롯한 거짓 호재로 홍보해 23명과 14억 원에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사례집을 보고 도민들이 기획부동산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기획부동산 의심 거래에 대해 수시
시즌데일리 = 최봉호 기자ㅣ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11월 11일 서점의 날을 맞아 경기도 지역서점 방문 활성화를 위한 특별한 행사를 한다. 경기도는 11월 7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지역서점 방문 후 이를 인증하는 고객 100명을 대상으로 문화상품권 기프티콘 1만 원을 증정하는 서점 방문 인증 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 희망자는 11월 7일부터 경기도 지역서점을 방문하고 필수 해시태그(#경기도지역서점)와 함께 인증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면 된다. 해당 게시글 링크를 이벤트폼에 적어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문화상품권 기프티콘(1만 원)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당첨자 발표는 ‘경기도 책 지원 사업 인스타그램(@bookbyg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는 2017년부터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지역서점 인증제’, ‘경기도 지역화폐 지역서점 소비지원금’, ‘북적북적 경기서점학교’, ‘발견! 경기 동네서점전’, ‘인증서점 문화활동 지원’, ‘서점 창업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주변에 있는 지역서점을 방문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2013년 첫 복원에 나선 경기도의 6개 옛길이 10년 만에 모두 복원돼 경기도 전역으로 뻗어나가는 550㎞ 길이의 대형 탐방로가 탄생한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경기옛길센터)은 오는 15일 오후 2시 김포시 새장터 공원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옛길 6대로 개통식’을 열고 본격적인 경기옛길 알리기에 나선다.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 선생이 집필한 도로고(道路考)의 육대로(六大路)를 토대로 길을 걸으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역사문화 탐방로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경기옛길센터)은 2013년 삼남길(과천~평택·98.5㎞)과 의주길(고양~파주·60.9㎞)을 복원했으며, 2015년 영남길(성남~이천·116㎞), 2020년 평해길(구리~양평·133.2㎞), 2021년 경흥길(의정부~포천‧88.8㎞) 등을 차례로 복원했다. 개통식은 경기옛길의 6번째 길인 강화길(아라김포여객터미널~강화대교·52㎞) 개통을 기념해 열리는 것으로, 강화길(김포옛길) 개통으로 경기옛길 550㎞가 모두 복원됐다. 강화길(김포옛길)은 조선시대 강화도로 향하는 주요 간선도로 중 하나로 당산미(堂山尾), 김포아트빌리지, 김포장릉, 김포한강조류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정부가 내년 지역화폐 지원예산 전액 삭감을 결정한 가운데 현재 6~10% 수준의 경기지역화폐 인센티브 또는 할인율이 줄어들면 경기도민의 경기지역화폐 사용자가 대폭 감소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울러 경기도민의 77%는 경기지역화폐 사업이 앞으로도 ‘계속돼야 한다’고 답했다. 경기도는 지난 9월 15일부터 26일까지 도민 2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향후 경기지역화폐 사용 의향은 81%(1천620명)로 매우 높은 고객충성도를 보였지만 현재 6~10% 수준의 인센티브 또는 할인율이 줄어들 경우 지역화폐 사용 의향 비율이 48%(960명)로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응답자들은 지역화폐 예산과 관련해 ‘혜택이 유지되도록 기존 예산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50%)와 ‘혜택이 늘어나도록 예산을 증액하는 것이 좋다’(23%)에 대다수 공감했다. ‘혜택이 줄더라도 예산을 감액하는 것이 좋다’는 15%에 그쳤다. 내년에도 지역화폐 예산을 반영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69%가 동의했다.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19%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7%는 경기지역화폐 사업이 앞으로도 ‘계속돼야 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80%는 경기도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고양특례시는 제 20회 대한민국막걸리축제가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일산문화광장과 고양문화원 일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고양특례시와 경기도가 후원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8일과 9일 일산문화광장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막걸리 무료 시음 행사가 열린다. ‘팔도명주 전시관’에는 현장에 참여하는 50개 업체와 막걸리를 전시하는 50개 업체가 함께한다. 총 100개 막걸리 제조 업체에서 내놓은 150여 종의 전국팔도 막걸리를 만날 수 있다. 또한 8일 오후 3시 개막식과 함께 각종 축하공연이 마련돼 있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막걸리 빚기 체험, 막걸리 골든벨 퀴즈, 막걸리 천하장사 선발, 막걸리 품평회 등 프로그램을 이틀 동안 진행한다. 특히 이번 막걸리 품평회에는 전문가 심사를 도입해 막걸리 제조 업체의 축제 참여 의미를 제고하고, 전통적·현대적 생산 방식에 따라 평가를 달리해 심사에 공정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축제 기간 동안 라페스타·웨스턴돔 상가연합회와 협력해 지역 상인이 직접 운영하는 막걸리 주막을 설치한다. 음주 공간을 인근 상권으로 분산시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