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수원천 일대에서 사라졌던 꼬리명주나비를 내년부터는 다시 볼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수원천 일대에서 꼬리명주나비 복원사업을 진행해 온 수원시는 최근 모니터링한 결과, 지난 13일 5개체 이상을 확인했다. 꼬리명주나비는 나비목 호랑이과 곤충으로 쥐방울덩굴의 줄기나 잎에 알을 낳아 예전에는 하천변에서 쉽게 볼 수 있었다. 그러나 하천 정비사업으로 애벌레의 유일한 먹이인 쥐방울덩굴이 사라지면서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해 수원천변에서 모습을 감춘 꼬리명주나비는 멸종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수원시는 지난 2017년 5월 국립생물자원관과 ‘야생생물 보존과 활용을 위한 협력사업’ MOU를 체결하고 공동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꼬리명주나비 복원사업을 시작했다. 수원시는 남수문에서 지동교에 이르는 수원천 구간에 서식지를 조성하기 위해 2018년 500본의 쥐방울덩굴을 식재하고, 지난해에도 지동교와 영동교 사이 구간에 쥐방울덩굴 200본과 성충이 된 나비가 꿀을 빨아 먹을 수 있도록 털부처꽃과 꿀풀, 범부채 50여 본을 심었다. 또 먹이식물인 쥐방울덩굴이 안정적으로 서식하는 것을 확인한 수원시는 지난 7월 꼬리명주나비 애벌레 40마리를 서호공원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오는 9월 수인선 재개통에 맞춰 수원델타플렉스의 교통 문제가 개선된다. 고색역과 수원델타플렉스를 순환하는 마을버스가 신설돼 대중교통을 이용한 출퇴근이 편리해지고, 공공 주차면을 확보하고 불법주차에 대한 단속은 강화해 도로의 소통이 원활해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수원시는 고색역과 수원델타플렉스를 오가는 마을버스 노선 27-8번을 신설해 오는 9월14일부터 운행할 예정이다. 고색역에서 출발하는 27-8번 마을버스는 대한아파트~델타플렉스육교앞~들바람공원~고색뉴지엄~프리시스㈜~㈜라온테크~수원벤처밸리Ⅱ~에이치엔씨스템㈜~㈜파코엔지니어링~㈜에스에이치텍~㈜홍진기연~㈜미경테크를 거쳐 다시 고색역에 도착한다. 2대의 버스가 투입돼 15분 간격으로 총 39회 운행한다. 기존에 수원델타플렉스는 동서를 가로지르는 버스노선만 운행돼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했던 만큼 이번 순환 노선 신설로 수원델타플렉스 입주기업 노동자들의 출퇴근이 크게 편리해질 전망이다. 불법주차를 없애기 위한 주차 편의도 개선된다. 수원시는 일부 3차로 구간을 노상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218면을 확보, 1066대의 노상주차장을 운영한다. 또 3블록 유휴부지에 397면의 노외 임시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8월 19일 18시 기준 ‘사랑제일교회’(서울 성북구) 관련 수원시 코로나19 확진자는 15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는 1명이다. 19일 18시까지 수원시에서 사랑제일교회, 광화문 집회 관련 검체 채취는 176건이 이뤄졌다. 한편 우리제일교회(용인) 관련 수원시 확진자는 4명, 여의도 순복음교회(서울) 관련 수원시 확진자는 1명이다. 8월 11일부터 19일까지 수원시에 코로나19 확진자 29명이 발생했는데, 그중 20명(69%)이 교회 관련 확진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정오 기준으로 사랑제일교회 관련 전국 확진자 수는 623명, 광화문집회 관련 확진자는 10명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8월 7일에서 13일 사이에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했거나 경복궁역 인근 집회(8월 8일)·광화문 집회(8월 15일)에 참가한 사람은 증상 여부에 관계없이 신속하게 진단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는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생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수원시 ‘그린커튼(Green Curtain) 사업’이 ‘경기도형 정책마켓’에서 1위로 선정됐다. 2019년 시작된 ‘경기도형 정책마켓’은 경기도가 시·군의 우수정책을 사서 타 시·군에 재판매하고, 또 경기도의 주요 사업을 시·군에 파는 방식으로 우수정책을 확산하는 사업이다. ‘톱 다운’(Top-Down) 형태의 하향식 정책 결정 방식에서 벗어나 시·군 특성, 여건 등을 반영한 시·군 수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는 게 목표다. 도내 18개 시·군에서 정책 66건을 제출했고, 경기도는 예선 심사를 거쳐 8건을 선정했다. 도민 온라인투표(50%)와 전문가 심사(50%, 발표)로 이뤄지는 본선 심사에서 ‘그린커튼 사업’은 1위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기관표창을 받는다. 수원시가 2018년 시작한 그린커튼 사업은 건축물 외벽에 그물망·로프를 설치하고, 나팔꽃·제비콩 등 덩굴식물을 심어 식물이 그물망·로프를 타고 자라 외벽을 덮게 하는 것이다. 2018년 30개소, 2019년 56개소에 그린커튼을 조성했고, 올해는 공공청사 19개소, 도서관 6개소, 학교 4개소 등 공공건물 40개소에 설치했다. 그린커튼을 설치한 건물은 일반 건물보다 여름철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19일 0시부터 시행되는 정부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염태영 시장 19일 개인 SNS에 게시한 글에서 “이번 방역수칙 강화의 핵심은 ‘모이지 않는 것’”이라며 “불요불급한 일이 아니라면 여러 사람이 모이는 것, 특히 실내에서 모이는 것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방역수칙 강화가 시민 일상생활을 얼마나 불편하게 할지, 또 우리 경제에 얼마나 큰 상처를 남길지 잘 알고 있다”며 “하지만 이번 고비를 넘지 못한다면 지금보다 몇 배의 대가를 치를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19일 0시부터 수도권 전역을 대상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한다. 지침에 따라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가 금지되고, 지자체·교육청, 산하기관 등에서 운영하는 실내 다중이용시설은 운영이 중단된다. ▲노래연습장 ▲유흥주점(클럽·룸살롱 등)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실내 스탠딩공연장 ▲실내집단운동(줌바·태보·스피닝 등) ▲직접판매홍보관(방문판매 등) ▲대형학원(300인 이상) ▲뷔페 ▲PC방 등 12 고위험시설(유통물류센터 제외)도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수원시가 쾌적한 대기환경을 만들기 위한 ‘수원형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을 수립에 박차를 가한다. 수원시는 지난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이 주재로 ‘수원시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회의’를 열고, 미세먼지 배출량 감축을 위한 주요 사업에 관한 부서별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원시정연구원이 제안한 주요 사업을 논의했다. 수원시정연구원과 ㈜나인에코는 지난해 7월부터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수행 중이다. 주요 사업은 ▲수소차 보급 인프라 조성 ▲중소형 대기 배출 사업장 지원·관리 ▲친환경 자동차 보급 ▲경유차 저공해화 ▲도시 숲 조성 ▲취약계층 이용시설 주변 미세먼지 관리 강화 등이다. 수소차 보급 인프라 조성은 수소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도시 여건을 만들고, 수소자동차 충전시설을 구축·확대하는 사업이다. 중소형 대기 배출 사업장 지원·관리는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설치하고,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IoT(사물인터넷) 기반 대기배출시설 운영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친환경 자동차 보급, 노후 경유차 운행 제한 등 ‘경유차 저공해화’, 도로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수원시가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초를 다지기 위해 전문가들과 최신 동향을 확인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수원시는 18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수소경제 정책세미나’를 개최해 수원형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의 방향설정을 위한 국내외 기술동향을 확인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재경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의 목표와 방향, 수원시의 역할’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를 했다. 김재경 연구위원은 국가 차원의 수소경제 활성화 노력이 진행되는 가운데 수원시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정책을 수립해 나가는 것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또 수소충전소에 한시적으로 운영보조금을 검토하고, 가정용 수소연료전지 보급을 위한 지원방안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나아가 정부의 로드맵에 수도권의 주요 교통축별 수소 충전과 정비 인프라를 갖춘 ‘수소복합환승센터’ 구축이 포함된 만큼 수원시가 이를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이창현 단국대학교 교수는 ‘수소경제 기술동향 및 전망’을 주제로 수소경제 도입 배경과 현재의 이슈 및 문제점, 해결방안 등에 대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카페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할 때를 제외하고 카페 입장부터 주문, 이동, 음식 섭취 전·후에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수원시는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카페 방역지침’을 지역 내 카페 등 휴게음식점에 홍보하고 자율방역 체크리스트를 순차적으로 배부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카페에서 집단감염사례가 발생하는 등 카페의 감염전파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 기존 음식점과 함께 활용했던 방역지침에서 카페를 분리한 별도 수칙을 마련해 지난 6일부터 시행했다. 방역관리 강화를 위한 카페 방역수칙은 이용자가 카페를 입장할 때부터 주문 대기, 이동, 대화할 때를 포함해 음식을 섭취하기 전과 후 등에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구체화한 것이 주안점이다. 또 회의 등 단체 손님의 경우 시간 예약제 등을 실시하고, 포장 주문 등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하며, 야외탁자 이용이나 지그재그로 앉기 등 카페 내에서 지켜야 할 생활 속 거리두기 내용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개정된 카페 방역수칙을 수원시 내 카페 등 휴게음식점 1300여 곳에 알리고자 휴게음식업중앙회 수원시지부에 안내 공문을 보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호남향우회총연합 중앙회 주요임원들이 18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로 나선 염태영 수원시장을 지지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호남향우회총연합 중앙회 회원들은 오후 1시 서울 여의도에 모여 “모두가 화합하는 동반 상생의 마음으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자”며, 염태영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호남향우회총연합 중앙회 박종명 서울시 연합회장 · 신언근 사무총장 · 백형주 사무국장, 양준욱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수석부위원장 등 주요임원 50명이 함께했다. 박종명 서울시 연합회장은 “자치분권, 지방분권, 균형발전을 오랫동안 실천해온 염태영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들어가서 지방자치를 완성해주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호남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염태영 최고위원 후보는 노무현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비서관을 역임하고,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는 국가균형발전위원으로 임명받아 활동하고 있다.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수원시가 장마로 인해 중단됐던 관내 도로개설 공사 현장을 점검한 결과, 안전관리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인규 수원시 도로교통관리사업소장을 비롯한 직원 5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지난 11일 평리동·인계동·매탄동·원천동 등에 있는 도로개설 공사 현장 6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현장 주변 지반침하·토사유출·배수 상태 등을 확인하고, 각종 공사용 자재를 정리 정돈 했다. 점검 결과, 안전관리에 이상은 없었다. 조인규 수원시 도로교통관리사업소장은 “공사 현장을 꼼꼼하게 점검해 장마로 인해 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겠다”며 “장마가 끝난 후 신속하게 공사를 완료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계획된 도로개설 현장 13개소(3.9km) 중 7개소(2.62km)의 공사를 상반기에 완료했다. 나머지 6개소(1.28km)는 장마로 인해 공사가 임시 중단된 상황이다.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수원시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언택트’(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국제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방문 형식의 국제교류가 어려워지자 온라인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일본 3개 도시와 온라인교류를 진행 중이다. 지난 7월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된 일본 시즈오카시와 온라인 교류는 수원시 대학생 19명과 시즈오카시 대학생 18명이 참가한다. 온라인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8월부터 10월까지 매달 1회 이상 그룹을 나눠 토론한다. 토론 주제는 각 그룹이 관심 있는 사회·문화 이슈를 바탕으로 선정한다. 그룹 토론 날짜와 시간은 그룹원들이 협의해서 정하고, 토론은 2시간 이상 진행한다. 11월에는 모든 참가자가 온라인화상회의 프로그램에 접속해 토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013년부터 일본 후쿠이시와 매년 진행해왔던 ‘화상언어교류’는 올해 하반기부터 확대 운영한다. 지난 7월부터 오사카시와도 교류하고 있다. 후쿠이·오사카시와 화상언어교류는 12월까지 각각 6회에 걸쳐 이뤄진다. 9월 17일에는 ‘영어로 이야기하는 수원-오사카 한일교류’가 한 차례 열린다. 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