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지방분권형 개헌이 이뤄져야 지방자치가 근본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자치분권 발전을 위해 자치분권형 개헌과 재정분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3일 오후 2시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자치분권 2.0시대 어떻게 맞을 것인가’ 경기·인천권 대토론회에 참석해 이 같은 주장을 펼쳤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염태영 시장은 “대통령이 연방제 수준의 분권국가를 천명했지만 아직까지 우리의 지방정부는 입법권·재정권·행정권을 갖지 못하고 있다”며 “제대로 된 지방정부로 나아가기 위한 과제의 핵심은 개헌으로 담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선거에 대해서도 “풀뿌리 정치인을 뽑는 지방선거가 현실적으로 중앙에 귀속돼 치러지고 있어 내년도 대선에 이어지는 지방선거도 결국 쏠림현상이 있을 것”이라며 “지방선거가 중앙으로부터 독립적으로 영향을 받지 않을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방분권과 재정분권도 기초지방정부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염태영 시장은 “지방일괄이양법, 1단계 재정분권, 자치경찰제 등이 대부분 광역단체 중심으로 진행돼 생활권과 내용이 다른 경기도내 기초지자체의 경우 각각의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수원시는 수원시·경기도 소유 공유재산 토지에 ‘무단점유 방지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무단점유 등 불법 행위를 예방하고, 공유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21년 무단점유 방지 안내표지판 제작·설치’ 를 한다고 밝혔다. 공유재산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취득하고 관리하는 건물이나 토지등을 이야기한다. 설치기간은 5월부터 오는 9월까지이며, 수원시 관내 경기도와 수원시 소유의 공유재산 토지에 설치된다. 안내판은 무단 점유 가능성이 높은 공유재산 토지를 선정해 안내표지판 설치되며 미활용 토지 중 접근성이 좋아 무단점유 가능성이 높은 공유지 등 선정된다. 안내판은 수원시 또는 경기도 소유재산 무단점유 금지 경고 문구와 공유지 인접 토이 소유자에게 불법행위 금지 및 자진 신고 안내 등의 내용을 안내하며, 설치는 100여 개 설치 예정이다.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이 4일 강소기업인 ㈜프론티스와 수원 청년들의 소통·교류 공간인 ‘청년바람지대’를 잇달아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청년바람지대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영통구 디지털엠파이어II에 있는 ㈜프론티스는 XR(확장현실)·AIoT(사물 지능) 플랫폼을 연구하고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강소기업이다. 전자제품·비메모리반도체도 설계 제작한다. ㈜프론티스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외 계약이 취소돼 어려움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조청식 제1부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미래산업 기업이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고 있다”며 “기업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청식 제1부시장은 청년바람지대(팔달구 행궁로)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2016년 개소한 청년바람지대는 청년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활동 공간이다. 공유카페와 스터디·소모임 공간, 대규모 강의·문화예술 공연을 할 수 있는 ‘가지가지홀’, 청년지원센터 등이 있다. 조청식 제1부시장은 “청년바람지대가 변화와 발전을 해야 할 시기가 왔다”며 “현재 운영하는 프로그램 중 실용적이지 못한 것은
시즌데일리 = 소영주 시민기자ㅣ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가 9개로 늘어났다. 수원시는 3일 권선구 오목천동 수원권선 꿈에그린아파트 내에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 개소식을 열었다. 9호점은 지난 4월 29일 운영을 시작했다. 민선 7기 시민 약속 사업인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만 6~12세)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지방자치단체가 공공시설,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등 공간을 활용해 설치·운영한다. 2019년 8월에 권선구 호매실휴먼시아16단지 내에 1호점을 열었고, 2020년 2~6호점을 개소했다. 올해 7~9호점을 열었다. 2022년까지 다함께돌봄센터 20개소를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안에 12호점을 개소하고, 2022년 8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은 연면적 147㎡ 규모로 프로그램실(2개), 교사실, 조리실 등이 있고, 정원은 30명이다. 사회적협동조합 더행복나눔이 수탁 운영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부모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모든 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고, 저학년 학생·맞벌이 가정·다자녀 가정 자녀가 우선 이용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수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영농철을 맞아 친환경 미생물을 관내 농가에 공급해 안전하고 높은 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는 '2021년 농업용 유용 미생물 공급'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수원시 관내 농가, (시민농장) 텃밭 이용자 등이며 사업 기간은 연중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이다. 단 점심시간인 12시에서 13시는 제외다. 해당 사업은 농업용 유용 미생물 5종 공급하며 유용 미생물로는 바실러스균(고초균), 광합성 세균, 유산균, 효모, 클로렐라이다. 주요 효과로 바실러스균인 고초균은 유기물 분해, 각종 병충해 예방 등의 효과, 광합성 세균은 악취제거, 토양 산성화 방지 등의 효과, 유산균은 각종 비료의 활성 증대, 작물생육 촉진 등의 효과가 있다. 또 효모는 뿌리·세포 활성화 촉진, 토양개량 효과로 작물 생산성 증진 등의 효과, 클로렐라는 종자발아 증진, 각종 병충해 예방 등의 효과가 있다. 사업 신청 방법은 수원시농업기술센터(수원시 권선구 온정로 45) 방문 신청하면되며, 신청서 작성 후 사용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유용 미생물 수령하면 된다. 수원시는 유용 미생물을 활용하면 작물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면역력을 높일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수원시 팔달구 지동에 ‘에코스테이션’(재활용쓰레기 순환 거점)이 시범 운영된다. 지동은 5월 3일부터 주택 밀집지역인 팔달문로 115번길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동시장 주변 등 2개소에 에코스테이션을 운영한다. 에코스테이션은 재활용쓰레기를 분리 배출할 수 있는 임시집하장이다. ▲소각용 쓰레기 ▲종이 ▲투명페트병 ▲일반 플라스틱 ▲유리병 ▲캔 ▲비닐 ▲스티로폼 등을 재활용 쓰레기 7종을 분리해 버릴 수 있다. 공동주택아파트 단지 분리수거함과 유사한 형태다. 재활용 전문가인 ‘에코 매니저’가 현장에 상주하며 에코스테이션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생활폐기물과 재활용품을 분리하는 작업을 한다. 주민들에게 ‘올바를 분리배출’을 안내하는 역할도 한다. 단독주택·원룸 밀집 지역에는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 배출할 마땅한 장소가 없어 무단투기 쓰레기가 쌓여있는 곳이 적지 않다. 수원시가 지난 2월부터 분리배출을 하지 않았거나 무단 투기한 쓰레기는 수거하지 않는 강력한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을 추진하면서 주택가 골목 곳곳에 쌓인 무단투기 쓰레기는 더 늘어났다. 지동은 대부분 주민(98%)이 단독주택에 거주해 에코스테이션 운영이 절실했다. 지난 4월 19일 원천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평가에서 경기도가 추천한 수원 오드카운티 아파트가 최우수 단지에 선정됐다.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평가제도는 1997년 경기도의 모범·상생관리단지가 시초다. 이후 각 지방정부에서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를 선정한 데 이어 2010년부터 전국 아파트를 대상으로 국토부가 인증하는 제도로 확대·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국토부는 경기도를 포함한 전국 광역 지방정부로부터 우수관리단지를 500세대 미만, 500세대 이상 1000세대 미만, 1000세대 이상 등 공동주택단지 규모에 따라 각 1개 단지씩 추천받았다. 도는 지난해 9월 ‘2020년 경기도 모범·상생관리단지’로 선정된 수원 오드카운티, 성남 위례 호반베르디움, 부천 사랑마을 청구아파트를 국토교통부 우수관리단지 후보로 제출했다. 국토부는 우수관리단지 선정 평가심의위원회의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지실사를 실시했고, 공동주택 규모를 통틀어 최우수(1위) 단지를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일반관리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등 4개 분야에 대한 평가다. 2012년 준공된 수원 오드카운티(668세대)는 벼룩시장, 음식바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수원박물관이 ‘수원의 유관순’이라 불리는 독립운동가 이선경(1902~1921)의 순국 100주년을 기념해 테마전 ‘수원 산루리의 독립영웅들’을 개최한다. 4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수원 산루리의 독립영웅들’은 이선경을 비롯한 수원 산루리 출신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하는 전시회다. 독립운동가들의 사진, 관련 유물·자료 등 100여 점이 전시된다. 현재 팔달구 중동·영동·교동 일원인 산루리는 수원에서 가장 먼저 일제의 침탈을 받은 지역이다. 조선시대에는 팔달문 밖 마을을 ‘산루동’이라고 불렀다. 일제의 억압과 수탈에 시달리던 산루리 사람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독립운동에 나서며 일제에 대항했다. 대표적인 산루리 출신 독립운동가인 이선경은 1920년 중국 상해에서 발행하던 독립신문을 마을에 배포해 독립운동을 독려했다. 수원 학생들이 조직한 비밀결사단인 ‘구국민단’에서 독립운동을 하다가 독립자금을 모아 상해 임시정부로 떠나려던 찰나에 일제에 발각돼 8개월 동안 옥고를 치렀다. 계속된 고문으로 죽음의 문턱에 이르렀을 때 일제는 이선경을 풀어줬고, 서대문형무소를 나온 그는 수원 큰오빠 집에서 치료받다가 석방 9일 만에 눈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은 26일 오전 장안구 파장동 단독주택 밀집 지역, 상가 지역에서 주민들과 함께 반입 기준에 미치지 못해 수거되지 않은 쓰레기를 올바르게 분리하는 작업을 했다. 이날 재활용쓰레기 분리 작업에는 조무영 제2부시장, 기우진 도시정책실장 등 본청 간부 공무원과 이범선 장안구청장, 설정수 파장동 주민자치위원장, 심우현 북수원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여했다. 지난 2월부터 강력한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수원시는 분리배출을 하지 않았거나 무단 투기한 쓰레기는 수거하지 않고 있다. 조무영 제2부시장은 오전 7시부터 파장도 일원 쓰레기 무단 투기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주민들과 분리 배출되지 않은 재활용쓰레기를 분리하는 작업을 했다. 조무영 제2부시장은 “지난 2월, 강력한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을 시작할 때는 우려도 컸지만, 소각용 쓰레기는 감소하고 재활용 쓰레기는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더 많은 시민이 쓰레기 분리배출에 참여하도록 지속해서 쓰레기 감량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29일까지 자원회수시설로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수원시 망포1동이 쓰레기 분리배출, 마스크 착용 등 주요 시책을 알리는 홍보물을 이른바 ‘B급 감성’으로 만들어 SNS에 게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망포1동은 페이스북에 ‘망포일동’ 계정을 만들어 지난 13일부터 매일 홍보물을 게시하고 있다. 첫 게시물은 평범했다. ‘올바른 분리배출 우리 모두 함께해요!’라는 문구가 적힌 전형적인 홍보물이었다. 두 번째 홍보물부터 ‘B급 감성’(세련되지 않은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이 그린 것 같은, 다소 어설퍼 보이는 그림에 ‘투명페트병, 내가 구겨버릴 거야’·‘버리는 X 따로 있고, 치우는 X 따로 있냐?’와 같은 짧지만 기억에 남는 문구를 입혀 홍보물을 만들었다. ‘꼭 그렇게 버려야만 속이 후련했냐!’·‘내가 분리배출을 열일곱에 시작했다’와 같이 영화의 유명한 대사를 패러디한 홍보물도 눈에 띈다. 페이스북 계정을 4월 13일에 개설했는데, 열흘 만에 벌써 홍보물 12개를 게시했다.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알리는 홍보물이 가장 많고, ‘마스크 착용’, ‘다회용품 사용’ 등을 독려하는 게시물도 있다. 망포1동의 이색 홍보는 이소희 동장과 청소를 담당하는 권성혁 주무관의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수원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1년 올해 모든 민방위 대원의 집합·비상소집 훈련을 사이버교육으로 대체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 상은 수원시에 주소지를 둔 1~4년 차, 5년 차 이상의 지역·직장민방위 대원 9만여 명이다. 수원시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운영하여 올해부터 교육훈련 통지서는 기존에 종이통지서에서 모바일 전자고지서로 변경된다고 밝으며, 발송기간은 1차와 2차, 3차로 나누어 발송된다. 1차 발송 기간은 4월 28~29일, 2차 발송 기간 5월 3~5일, 3차 5월 7~9일이다. 전자고지 1·2·3차 미수령자에게는 등기우편으로 발송된다. 발송된 고지서는 본인 인증 절차 거쳐 열람이 가능하다. 교육 기간 은 본 교육 5월 3일~7월 1일, 보충 1차 8월 16일~9월 29일, 보충 2차 11월 1~30일이다. 교육 내용은 2개 과정 4개 과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민방위 제도 과정에서 민방위 제도의 이해를, 역할 실습 과정에서 민방공 대피요령, 인명구조·응급처치, 재난대비행동요령 등을 다루고 있다. 교육은 PC·스마트폰으로 민방위 사이버교육 홈페이지(http://www.cmes.or.kr) 또는 수원시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