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석유와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는 인류의 삶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바꿨다. 그러나 한정적인 자원은 고갈되고 있으며, 각종 환경문제의 역습을 파생했다. 결국 탄소 배출량과 지구의 한계를 계산해 과학자들이 만들어낸 탄소시계는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8년 뿐이라고 경고한다.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재생에너지 개발 노력이 이뤄지는 가운데 탄소를 대체할 궁극의 에너지로 각광받는 것이 바로 수소다. 우리나라 역시 2040년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경제 선도국가로의 도약을 꿈꾸며 지난해 초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런 상황에서 전국 최대의 기초지방자치단체인 수원시가 탄소를 대체하는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고 나아가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구상을 시작해 그 행보가 주목된다. ◇달릴수록 깨끗해지는 수소차 올해 150대 보급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분야 중 가장 상용화된 상품은 자동차다. 수소차는 내연기관이 없기 때문에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 또 전기차보다 충전시간이 짧고 주행거리가 길어 장거리 이용에 더 효율적인 장점을 갖는다. 특히 수소차는 ‘달리는 공기청정기’라고 불린다. 차량 연료탱크에 저장된 수소와 공기
(시즌데일리 = 소영주 기자) 수원지역 건축사사무소, 공인중개업소, 주택관리업체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고용을 유지하기로 약속했다. 수원시와 수원지역건축사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수원시 장안구·권선구·팔달구·영통구지회), 주택관리업자(관리 주체 4개 업체)는 19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한 고용유지 협약’을 체결하고, 고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지역 건축사사무소, 공인중개업소, 주택관리업자(현대하우징(주)·대한산업개발(주)·경기진흥주택관리(주)·(주)진흥관리시스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있어도 직원 고용을 유지하고, 수원시는 관련 정책을 수립할 때 협약 당사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현재 수원시에는 건축사사무소 130개소(1인 사업장 28개소), 공인중개업소 2811개소(1인 사업장 1529개소), 주택관리업자 4개소(위탁 단지 335개소)가 있다. 2인 이상 사업장의 고용 인원은 건축사사무소 417명, 공인중개업소 1545명, 주택관리업자 2161명 등 4123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이영기 수원지역건축사회장, 한국공인중개사협회 4개 구 지회장, 주택관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국회 통과 무산은 20대 국회의 마지막 오점으로 남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염태영 시장은 19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끝내 20대 국회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자동폐기 됐다”며 “정치권은 지방분권을 염원하는 기초지방정부와 시민사회의 바람과 열정을 끝내 외면했다”고 안타까워했다.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 지난해 3월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지만, 한동안 국회가 마비되면서 국회에 계류돼 있었다. 하지만 5월 19일 열린 행정안전위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본회의 상정이 무산됐다. 염태영 시장은 “행안위 법안소위 의제였던 것을 심의 안건으로 상정조차 하지 않은 이채익 법안소위원장과 미래통합당 태도에 너무나 실망했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이어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에는 100만 이상 대도시에 특례시 명칭을 부여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수원시민에는 국회 통과가 더 간절했다”며 “저 역시 국회를 오가며 꺼져가는 불씨를 되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쏟았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는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에서 훌륭하게 제 역할을 수행한 기초지방 정부들에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수원시에서 활동하는 단체, 기업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며 잇달아 기부에 나서고 있다. ㈜천년수원과 계룡건설산업, KCC건설, 한국시거스㈜ 등 기업이 연이어 기부 캠페인에 참여했다. 김기일 ㈜천년수원 대표, 박상혁 계룡건설산업 상무는 7일, 조영욱 KCC건설 현장소장은 13일, 이관수 한국시거스㈜ 운영소장은 15일 수원시청을 찾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조무영 제2부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천년수원은 1000만 원, 계룡건설산업·KCC건설은 각각 500만 원, 한국시거스㈜는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조무영 제2부시장은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해준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을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저소득층·사각지대에 놓인 가정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원시어린이집협의회, 수원시여성경영인협의회, 수원시여성단체협의회 등 협의회 회원들도 기부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인숙 수원시어린이집협의회장은 13일 수원시청을 찾아 서경보 복지여성국장에게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1000만 원을 전달했다. 박춘자 수원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모임, 공동체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2020 수원시 지속가능 도시재단 주민제안공모사업(2차)'를 공고했다. 주민제안 공모사업이란 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공동체가 스스로 해결하면서 서로 도우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협약체결 이후인 7월 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마을 단위로 활동이 진행된다. 해당 사업은 수원시민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공동체를 형성하고 공동체 성장 및 공동체 네트워크, 기획사업등을 지원한다. 특히 공동체 형성과 공동체 성장에는 사업당 각각 1100만 원 이내와 300만 원 이내의 지원이, 공동체 네트워크와 기획사업에는 각각 사업당 500만 원 이내의 지원을 해준다. 신청은 방문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며 기간은 오는 6월 8일부터 12일 까지이다. 방문 신청의 경우 권선구 수인로 126, 더함파크 2층 마을르네상스센터로 가면되며 이메일은 humancity2011@hanmail.net으로 하면 된다. 제출할 서류는 제안서와 활동 계획서, 개인정보 처리 동의서, 단체 또는 모임소개서, 고유번호증 등 각 1부씩이다.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 오는 20일 고등학교 3학년부터 시작되는 등교수업을 앞두고 수원지역 학생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 수원소방서, 남부소방서 등 4개 기관이 공동대응을 약속했다. 등교 수업 시작 이후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공동대응체계를 마련한 이날 협약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수원시가 최초다. 수원시는 18일 오전 10시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학교 등교수업 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공동대응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이형우 수원교육장, 임정호 수원소방서장, 이정래 수원남부소방서장 등이 참석해 코로나19 상황 속 등교 시작에 대한 상황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안전 확보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협약은 4개 기관이 코로나19에 공동대응을 약속하는 것과 상황발생 시 각 기관의 역할을 분담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우선 4개 기관은 핫라인(Hot-Line)을 마련해 사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감염병 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유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수원시는 학교 주변 다중이용시설의 생활방역 지도점검을 강화하며, 수원교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지난 15일 오후 4시에 찾은 수원 구매탄시장은 손님으로 북적였다. 평일 오후였지만 정육점과 과일가게에는 손님이 끊이지 않았고, 젊은 손님도 많았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상인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구매탄시장에는 활기가 넘쳤다. 코로나19 사태로 소상공인들은 직격탄을 맞았다. 수원시 22개 전통시장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전통시장 상인회는 자발적으로 방역·소독을 하고, 더 철저하게 위생관리를 하며 위기를 극복해나가고 있다. 다시 활력을 찾고 있는 구매탄시장, 정자시장을 찾았다. 구매탄시장 상인회는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던 2월 중순부터 자체적으로 시장 곳곳을 방역·소독했다. 상인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자발적으로 방역 활동에 나섰다. 조를 짜서 분무기를 들고, 일주일에 세 차례(월·수·금요일)에 상가 곳곳을 소독했다.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한 3월 중순부터는 일주일에 두 차례(화·목요일)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또 상인들에게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일하도록 당부하고, 모든 상가에 손 소독제를 비치했다. 상인회는 지난 3월 2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수원시 54번째 확진자가 ‘킹핀 볼링장’에 방문했던 시간에 볼링장에 있었다고 신고한 10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는 지난 13일 저녁 시민들에게 “5월 8일 23시부터 9일 오전 4시까지 킹핀 볼링장을 이용한 사람은 외출을 자제하고 보건소로 연락해 달라”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고, 17일 오전 8시까지 117명이 “그 시간에 킹핀 볼링장에 있었다”고 신고했다. 수원시는 모든 신고자와 상담을 했고, 54번 확진자와 같은 시간에 볼링장을 이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13명을 제외한 104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했다. 104명 중 유증상자는 16명이었고, 56명이 흡연 부스를 이용했다. 진단검사를 한 104명 모두 ‘음성’이었다. 수원시는 모든 신고자와 상담을 했고, ‘확진자와 같은 시간에 이용하지 않았다’고 확인한 13명을 제외한 104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했다. 104명 중 유증상자는 16명이었고, 56명이 흡연 부스를 이용했다. 진단검사를 한 104명 모두 ‘음성’이었다. 5월 13일 확진 판정을 받은 54번 확진자는 5월 9일 오전 0시 17분 친구 6명과 함께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수원시가 음식점 등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현장을 찾아가 지침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수원시는 ‘생활 속 거리두기 홍보반’을 구성해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5월 6일부터 음식점, 제과점 등 위생업소 2만 203개소를 대상으로 공문, 문자메시지(주 3회 이상 발송)를 발송해 세부 지침을 안내하고, 지침 준수를 요청하고 있다. 업소를 방문해 방역지침 이행 준수 여부도 점검하고 있다. 성낙훈 수원시 위생정책과장이 총괄하는 홍보반은 수원시 위생지도팀과 4개 구 위생지도팀 직원으로 이뤄져 있다. 수원시는 위생 관련 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세부 지침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 소비자식품·명예공중위생감시원을 활용해 현장에서 지침 이행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생활방역지침을 안내하고 있다. ‘생활 속 거리두기’는 일상생활, 경제·사회활동을 하면서도 감염 예방·차단 활동이 조화되도록, 생활 습관·사회구조를 개선하는 장기적 방역체계다. ‘개인 방역’(5대 핵심 수칙, 4가지 보조수칙)과 ‘집단방역’(5가지 핵심 수칙, 부처별 세부시설 지침)으로 구성된다. ‘개인 방역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14일 수원시는 수원시 공무직의 권익을 보호하고 노사 화합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수원시·수원시공무직노동조합, ‘2020년 공무직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진행 수원시 행정지웉너과장, 김규동 수원시공무직노동조합 위원장, 윤숙자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수원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체결식의 주 내용으로는 수원시 공무직 임금 2.8~3.5% 인상, 명절휴가비 기본급 대비 5% 인상, 정액 급식비 월 1만 원 인상, 특수지 위험근무 수당 월 5만 원 지급, 이밖에 유급 병가일 수 상향, 장기재직휴가 신설 등이었다. 한편 수원시공무직노동조합은 수원시 공무직 646명 중 59.1%인 382명이 가입한 교섭 대표 노동조합이다.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수원시 관내 학교·학원에서 근무하는 원어민 교사·강사 중 4월 29일부터 5월 6일 사이에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수원시는 11일, 수원교육지원청과 수원학원연합회에 공문을 보내 “학교·학원에서 근무하는 원어민 보조교사·강사의 이태원 방문 이력을 확인하고, 방문이 확인된 직원은 즉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한 후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수원시 관내 학교에서 근무하는 원어민 보조교사는 106명(초등학교 11명, 고등학교 4명, 경기수원외국인학교 91명)인데, 103명은 4월 29일 이후 이태원을 방문하지 않았고, 3명은 이태원 일원을 방문했지만, 클럽은 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태원을 방문한 3명 중 2명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1명은 13일, 검체를 체취하고, 진단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관내 학원에서 일하는 원어민 강사는 244명인데, 4월 29일 이후 이태원 일원을 방문한 사람은 6명이고, 클럽 방문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태원 방문자 6명 중 1명은 바(Bar)를 다녀왔는데,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