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임시 휴관했던 수원시 3개 박물관(수원박물관·수원광교박물관·수원화성박물관)이 5월 6일부터 재개관한다. 관람객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손 소독제로 손을 씻고, 체온을 측정한 후 박물관에 입장할 수 있다. 발열 증상이 있는 사람은 입장이 제한된다. 입장하는 사람은 안내데스크에서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고, 관람할 때는 다른 사람과 거리를 둬야 한다. 관람 인원은 1시간당 50명 이하로 제한한다. 단체 관람은 할 수 없다. 교육·체험 프로그램은 추후 재개할 예정이다. 수원시 3개 박물관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월 25일부터 임시 휴관을 한 바 있다.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수원시민은 ‘4인 이상 가구’ 기준으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87만 1000원을 받게 된다. 3인 가구는 69만 7000원, 2인 가구 52만 3000원, 1인 가구 34만 8000원이다. 정부가 발표한 긴급재난지원금 액수는 1인 가구 40만 원·2인 가구 60만 원·3인 가구 80만 원, 4인 이상 가구는 100만 원이다. 정부 발표 금액과 수원시민 지급 금액이 다른 이유는 국비·지방비 부담 비율 때문이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국비·지방비 부담 비율은 각각 87.17%, 12.18%(도비·시비 각각 50%)이다. 이미 모든 시민·도민에게 ‘재난기본소득’(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고 있는 수원시·경기도는 시민들에게 국비 지원금만 지급한다. 수원시민은 4인 가구 기준으로 ‘수원시 재난기본소득’ 40만 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40만 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87만 1000원 등 총 167만 1000원을 받게 된다. 수원시 지원 대상은 3월 29일 기준 49만 5346가구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취약계층에게는 현금, 그 외 시민에게는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지역화폐 등으로 지급한다. 취약계층은 따로 신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수원시 자원봉사자들이 만든 면마스크가 일본으로 해외 취업한 수원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뱃길에 올랐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수원상공회의소는 일본 현지 기업에 취업한 수원 청년 110여 명에게 면마스크 1000장과 김 600개 등 후원 물품을 보냈다. 이번 마스크 등 지원은 아직 코로나19 감염병이 확산되고 있으나 마스크를 쉽게 구하지 못하는 일본 현지 사정을 감안해 해외일자리 사업으로 취업한 수원 청년들의 감염 예방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수원시 자원봉사자들이 만든 면마스크는 지난 28일 발송돼 2~3주 내에 일본 현지에 도착한 이후 수원 청년들이 취업한 20개 기업에 50개씩 나눠 배달, 수원 청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수원시 청년 해외일자리 사업인 ‘일본 IT기업 취업연수 프로그램(K-MOVE)’을 통해 20여 곳의 일본 IT기업에 취업한 수원 청년 110여 명이다. IT 취업 연수 프로그램인 K-Move스쿨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들에게 일본의 IT기업에 취업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5년부터 20여 명 이상씩 꾸준한 취업이 이뤄져 지난해까지 총 111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5월 1일부터 ‘우대 가맹점’으로 등록한 수원시 소상공인·전통시장 점포에서 지역화폐인 ‘수원페이’를 사용하면 최대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7월까지 수원페이 인센티브가 10%로 확대돼 우대 가맹점에서 수원페이로 결제하면 20% 가까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원시와 수원시소상공인연합회, 수원시상인연합회는 1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 골목상권·전통시장을 살리는 10+10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 수원시 소상공인연합회·상인연합회가 함께 추진하는 이른바 ‘텐 플러스 텐(10+10)’은 수원페이 인센티브 지급(7월까지 10%), 소상공인·전통시장 우대가맹점 자체 할인(최대 10%)으로 소비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우대가맹점은 수원페이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5% 또는 10%를 할인해준다. 할인 금액은 카드를 결제할 때 자동으로 차감된다. 우대가맹점 등록을 원하는 점포는 경기지역화폐 운영사인 ㈜코나아이, 수원시소상공인연합회, 수원시상인연합회와 계약을 해야한다. 1일 현재 수원시소상공인연합회 546개 점포, 수원시상인연합회(전통시장) 103개 점포가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앞으로 수원시에서 5000㎡ 이상의 건축물은 3D 경관심의를 의무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수원시는 체계적인 도시경관 관리를 위해 운영 중인 경관위원회의 미비점을 보완한 ‘2020 수원시 경관심의 운영 매뉴얼’을 5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원시가 경관 관련 위원회의 운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수원시 경관위원회는 2016년 33건, 2017년 34건, 2018년 62건, 2019년 51건 등 4년간 총 180건의 경관심의를 진행했다. 그러나 경관심의도서 작성 부실, 사전협의 미이행, 사후관리 부재 등이 문제점으로 파악됐다. 이에 수원시는 주요 개선사항을 반영한 건축물 경관 체크리스트 및 항목별 해설서(가이드라인)를 마련하고 경관심의도서 작성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담은 매뉴얼을 수립했다. 특히 경관심의도서에 제시된 조감도나 주변 사진만으로는 상황을 판단하기 어려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5000㎡ 이상 건축물의 경우 3D 경관심의를 운영하기로 했다. 수원시가 구축한 3차원 공간정보 활용시스템을 활용해 경관심의 진행 시 현장에서 건축물로 인한 주변 상황을 좀 더 생생하게 검토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기존 체크리스트와 경관심의도서 작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내년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이 아닌, 세계적으로 사용하는 ‘노동절’로 불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1일 개인 SNS에 글을 게시하고, “‘근로자의 날’ 명칭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63년 ‘노동절’을 ‘근로자의 날’로 바꿀 때, 일제의 ‘근로정신대’에서 어원을 따 왔다”며 “분명한 일제의 잔재이자, 비주체적인 노동자를 의미하는 전근대적인 용어”라고 지적했다. 이어 “21대 국회에서는 진일보한 논의를 거쳐 명칭을 ‘노동절’로 정식 개명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2019년 12월, 수원시 조례에 표기된 모든 ‘근로’라는 용어를 ‘노동’으로 바꾸는 ‘수원시 근로 관련 조례 용어 일괄개정조례’와 ‘수원시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기본 조례’를 동시에 제정하는 등 노동자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최찬민 수원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원시 근로 관련 조례 용어 일괄개정조례’는 ▲근로자 ▲근로환경 ▲근로소득 ▲근로문화 ▲근로형태 ▲공무직근로자 ▲근로자단체 등 수원시 모든 조례에 포함된 ‘근로’라는 용어를 ‘노동’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염태영 시장은 “우리 지역 박광온 의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가 지불되는 소비를 위해 노력하는 공정무역의 기치를 확산할 민간협의체가 수원에서 출범했다. 수원공정무역협의회는 지난 29일 오후 4시 수원아이쿱생협 교육장에서 창립총회를 통해 이현아 수원공정무역협의회 추진위원장을 회장으로 선출하고, 공식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수원공정무역협의회는 공정무역에 내재된 사회적 가치들을 삶과 연결해 일상과 공동체, 마을, 도시의 근본적인 변화를 수원시에서 확산하고 일궈내기 위해 창립된 민간단체다. 경기남부두레생협, 바른두레생협, 라온경제교육사회적협동조합,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수원iCOOP생협, 수원미래iCOOP생협, 수원협동조합협의회, 수원YMCA, 수원YWCA, 솔대노리협동조합, 식생활교육수원네트워크, 참살이협동조합, 한살림수원생협 등 13개 단체와 2명의 개인이 참여했다. 이들은 앞으로 공정무역 인식개선 캠페인과 강사단 교육, 시민을 대상으로 한 인식개선 교육, 공정무역도시인증활동 등을 통해 수원에서 공정무역 소비가 확산될 수 있도록 활동할 예정이다. 수원시 역시 공정무역의 가치와 노력을 지역에서 확산하기 위한 지방정부로서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0월 공정무역을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수원시가 올해부터 시행되는 ‘개인지방소득세 지자체 직접 신고’ 방식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합동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합동신고센터는 권선구청 2층 중회의실에서 오는 5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 운영된다. 합동신고센터를 통해 납세자가 전국세무서 또는 지자체별 합동신고센터 중 한 곳만 방문해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확정 신고를 원스톱으로 할 수 있어진다. 또 소규모 사업을 하는 ‘모두채움신고서’ 대상자 중심으로 신고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며 제도변경에 따른 납세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고간소화제도를 도입한다. 이외에 국세청 홈택스(http://www.hometax.go.kr)에서 소득세 신고 후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버튼을 클릭하면 위택스(http://www.wetax.go.kr)로 자동 연동돼 간편하게 신고 가능하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직·간접 피해를 본 납세자는 ARS(1833-9119) 또는 홈택스(http://www.hometax.go.kr)로 신고기한 연장신청을 할 수 있으며 최대 8월 31일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문의는 개인지방소득세 상담 콜센터(1661-1000,
(시즌데일리 = 시즌데일리 기자)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하루 전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인 여성이었다. 정부는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이틀 뒤인 1월 22일 오전, 수원시는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다. 수원시가 코로나19에 본격적인 대응을 시작한 순간이었다. 4월 30일은 수원시가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한 지 100일째 되는 날이다. 지난 100일간 수원시는 새로운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신속하게’ 대응하고, 모든 정보를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태스크포스팀이 구성된 1월 22일, 개인 SNS에 ‘수원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1보’를 게시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코로나19에 ‘과잉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염태영 시장의 약속대로 수원시는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시점마다 ‘과하다’ 싶을 정도의 선제 대응으로 지역사회 감염을 억제했다. 또 SNS를 활용해 100일 동안 신속하고, 투명하게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수원시는 코로나19 대응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연휴 기간(4월 30일~5월 5일)에도 각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수원시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는 주말을 비롯해 부처님 오신날(4월 30일), 근로자의 날(5월 1일), 어린이 날(5월 5일)에도 44개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재난기본소득 신청 창구를 운영한다. 공휴일인 4월 30일, 5월 5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청 5부제’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5월 1일(근로자의 날)은 평일과 같이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3인 가구는 5월 3일까지, 2인 가구는 5월 4~10일에 신청해야 한다(4인 이상 가구는 4월 20~26일). 1인 가구는 5월 11~17일 신청해야 하고, 5월 18일부터 29일까지 세대원 수, 요일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 재난기본소득 방문 신청은 ‘마스크 구매 5부제’와 같은 방식으로 ‘신청 5부제’를 시행한다. 태어난 해 끝자리가 1·6인 사람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해야 한다. 토·일요일에는 생년과 상관없이, 월~금요일에 신청하지 못한 시민이 신청할 수 있다. 예를 들면 5월 2~3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금은 코로나19 방역만큼이나 ‘경제 방역’에도 집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염태영 시장은 4월 29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5월 중 확대간부회의’에서 “우리 시는 중앙정부와 경기도가 계획한 경제 활성화 정책을 세밀하게 분석한 후 ‘선택과 집중’으로 경제 정책을 수립할 것”이라며 “‘지원 정책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것은 코로나19 방역만큼이나 중요한 일”이라며 “우리 시뿐 아니라 모든 지자체가 활용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수립하는 데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재난기본소득을 기부하는 나눔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시민들과 직원, 기관·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재난소득 기부는, 권유는 하되 강제하지 말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재난기본소득’을 기부하는 ‘사랑의 열매와 함께 극복 수원’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4월 28일까지 모금액은 2억 8344만 5000원(1565건)이다. 기부금은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시민들에게 배분할 예정이다. 기부를 원하는 시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