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제가 잘사는 건 아니지만 그 돈 없어도 살 수는 있어요. 도움이 꼭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되길 바랍니다.” 지난 7일, 수원시청을 찾아온 박OO(73)씨는 “기초생활수급자, 쪽방촌에 사시는 분들, 노숙인 등 코로나19 이후 더 어렵게 생활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100만 원을 선뜻 기부했다. 100만 원은 가족(4명)이 받은 수원시·경기도 재난기본소득(각 40만 원)에 20만 원을 더해 마련했다고 했다. 정부에서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청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했다. 연금으로 생활한다는 박씨는 “재난기본소득을 기부하는 사람이 적어도 전체의 20%는 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적은 것 같다”며 “기부가 늘어나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으시는 분들이 도움을 더 받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재난기본소득을 기부하는 ‘사랑의 열매와 함께 극복 수원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는 시민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기부자들은 “나보다 더 어려운 이들을 위해 써 달라”며 재난기본소득을 흔쾌히 내놓았다. 기초생활수급자의 기부도 있었다. 행궁동에 사는 김OO씨는 행궁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와 재난기본소득으로 받은 30만 원을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수원시가 무증상 해외입국자 임시검사시설과 확진자의 접촉자 임시생활시설을 11일부터 통합 운영 중이다. 임시검사시설로 활용했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은 10일 사용을 종료했다. 임시검사시설과 임시생활시설(수원유스호스텔) 입소자가 감소하면서 통합 운영을 결정했다. 임시생활시설 입소자 수는 4월 21일 이후 10명을 넘지 않았고, 5월 10일에는 2명이었다. 임시검사시설 입소자 수도 5월 이후 20명 이하였다. 수원유스호스텔에는 30여 명이 입소할 수 있다. 무증상 해외입국자 중 진단검사 희망자는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을 때까지 수원유스호스텔에서 머물 수 있다. 수원시는 해외입국자 임시검사시설을 3월 26일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입소자는 검체를 채취한 후 진단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시설에 1~2일 머물렀다. 첫날 26명이 입소한 것을 시작으로 5월 10일까지 46일 동안 921명이 임시검사시설을 이용했다. 많을 때는 하루에 46명이 입소하기도 했다. 임시검사시설에서 진단검사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시민은 현재 4명이다. 진단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철저하게 격리해 추가 감염을 막았다. 염태영 시장은 1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수원시가 무증상 해외입국자 임시검사시설과 확진자의 접촉자 임시생활시설을 11일부터 통합 운영한다. 임시검사시설로 활용했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은 10일 사용을 종료했다. 임시검사시설과 임시생활시설(수원유스호스텔) 입소자가 감소하면서 통합 운영을 결정했다. 임시생활시설 입소자 수는 4월 21일 이후 10명을 넘지 않았고, 5월 10일에는 2명이었다. 임시검사시설 입소자 수도 5월 이후 20명 이하였다. 수원유스호스텔에는 30여 명이 입소할 수 있다. 무증상 해외입국자 중 진단검사 희망자는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을 때까지 수원유스호스텔에서 머물 수 있다. 수원시는 해외입국자 임시검사시설을 3월 26일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입소자는 검체를 채취한 후 진단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시설에 1~2일 머물렀다. 첫날 26명이 입소한 것을 시작으로 5월 10일까지 46일 동안 921명이 임시검사시설을 이용했다. 많을 때는 하루에 46명이 입소하기도 했다. 임시검사시설에서 진단검사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시민은 현재 4명이다. 진단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철저하게 격리해 추가 감염을 막았다. 염태영 시장은 11일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수원시 주요도로의 출퇴근 시간 교통량이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가 1월 6일~12일(국내 코로나19 발생 전)과 2월 24일~3월 1일, 4월 6일~12일, 4월 20~26일 네 차례에 걸쳐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량을 측정한 결과, 4월 출근시간 교통량은 1월보다 8~9%, 퇴근시간 교통량은 7% 증가했다. 출근시간 교통량은 4월 초(6~12일)는 1월보다 8%, 4월 말(20~26일)은 9% 늘어났다. 퇴근시간 교통량은 4월 초와 4월 말 동일하게 7% 늘어났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3월 22일부터 5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 바 있다. 4월 20일부터 5월 5일까지는 다소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대중교통 대신 자가용으로 출퇴근하는 시민이 늘어나면서 출퇴근시간 교통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는 효원지하차도(경수대로)·신명아파트 앞(중부대로)·신대저수지 앞(광교호수로) 등 13개 지점 도로에서 낮, 야간, 주말, 출근 시간(7~8시), 퇴근 시간(18~19시) 교통량을 도로에 매설된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수원시 영통1동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염태영 수원시장은 자신의 SNS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염 시장의 SNS 내용에 따르면 수원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영통구 영통1동 청명마을 동신아파트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A씨로 지난 10일 선별진료소에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11일 오전 A씨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의 추정 감염경로는 서울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에서 발생한 서울 중랑구의 17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와 접촉으로 감염되었을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한편 염태영 수원시장은 신규 확진자 소식과 함께 "확진자, 접촉자, 방문지의 관계자 등 누구나 감염증의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며 "위로와 포용의 마음을 담아주시기 바랍니다"고 전했다.
(시즌데일리 = 소영주 기자) 지난 8일 수원시 율전동에 위치한 밤밭노인복지관이 제48회 어버이날 기념 보건복지부 기관 표창을 받았다. 올해 제48회를 맞은 어버이날은 코로나19로 인해 별도의 행사는 진행되지 못했지만, 어버이의 은혜를 기리며 효행으로 모범을 보인 수원시민들에 대한 표창이 개별적으로 이뤄졌다. 밤밭노인복지관은 8일 제48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보건복지부가 수여한 정부포상에서 장관표창 대상으로 선정됐다. 2014년 5월 개관한 밤밭노인복지관은 수원지역 노인들의 심신건강과 노후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여가활동 기회를 확대하며 노인문제를 예방·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해 ‘경기 카네이션마을사업’을 통해 다양한 세대가 어울려 노인의 편의를 위한 고령친화마을 조성에 힘써 ▲물리적 복지환경 조성 ▲복지사각지대 해소 ▲지역 내 주거환경 안정성 확보 ▲노인의 사회참여와 여가 및 사회통합 지원 ▲노인보건지역 돌봄 활성화 등 총 5대 영역에 15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특히 지역사회 저소득 취약노인의 이불빨래 지원서비스 구축,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노년 여가문화 골프장 신설, 노인문화연주 동아리 형성으로 지역사회 노인공연문화 확대, 노
(시즌데일리 = 소영주 기자)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경제를 살리고, 고용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협의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노사 상생’을 목표로 하는 ▲청년일자리 창출과 노동 상담 ▲HRD(인적 자원 개발)·일자리 창출 지원 ▲노사 상생과 사회적 대화 활성화 등 9개 분야 24개 사업을 전개한다. 먼저 수원시 관내 중소기업과 청년 간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를 해결하고, 질높은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청년고용네트워크’를 운영한다. 수원시 노동정책과·청년정책관·청년일자리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수원지부 관계자,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운영해 일자리 창출·고용환경 개선 정책을 지속해서 논의할 계획이다. 또 신중년 은퇴자와 경력단절 여성 등을 위한 인적자원 개발·취업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화훼장식기능사·도형심리상담사 양성 과정, 조리업종 전문자격 취득·경력단절 치위생사 재취업 숙련 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 고용률을 높이고, 청년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사업도 있다. 관내 중소기업이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청년층을 지속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수원시가 5월 한 달간 수원시 내 박물관 입장료 무료 사업을 실시한다. 수원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박물관 장기관 휴관으로 침체됐던 문화와 관광 분야를 활성화하기 위해 입장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박물관 무료 입장은 지난 6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가능하며 수원시 내의 수원 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 수원광교박물관인 3개 박물관이 해당된다. 모든 관람객들이 기간 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나 단체 관람은 불가능하고 개인 방문객만 입장을 허용한다. 또 입장시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하며 손 소독제를 사용하고 열화상 카메라로 발열체크 후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 후에는 방명록을 적어야하며, 관람할 때 다른 사람과 거리를 두며 관람을 해야한다. 한편 방문일 기준 최근 14일 내 해외를 방문한 자나 발열 증상이 있는 사람은 입장을 할 수 없다.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화물자동차 205대를 주차할 수 있는 ‘수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가 문을 연다. 수원시는 8일 권선구 고색동 551번지 일원에서 수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개장식을 열었다. 6월 1일부터 공식 운영하고, 수원도시공사가 운영을 담당한다. 수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는 총면적 2만 647㎡ 규모로 화물차 205대를 주차할 수 있는 야외 주차면과 승용차 95대를 주차할 수 있는 건물식 주차장이 있다. 건물식 주차장은 연면적 3433.83㎡, 지상 3층 규모다. 1층에 관리사무실, 휴게실, 화장실 등이 있다. 2019년 6월 건립을 시작해 올해 4월 준공했다. 총사업비 200억 400만 원(국비 51억 7300만 원, 시비 148억 3100만 원)이 투입됐다. 시공은 엠투건설(건축·토목·기계)·동원이엔씨(전기)·진흥전기통신(통신)·디에이치아이(소방)가 담당했다. 수원시에 등록된 화물차는 8700여 대에 이르지만, 그동안 화물자동차 주차장은 한 곳뿐(대황교동화물주차장, 240면)이어서 주차 공간이 턱없이 부족했다. 화물차 운전자들은 어쩔 수 없이 벌금을 내가며 주택가 주변 도로 등에 밤샘 불법주차를 했고, 빼곡하게 주차된 화물차로 인한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수원시 22개 전통시장 상인회가 지역화폐로 물건을 구매할 때 추가 수수료를 요구하는 등의 ‘지역화폐 바가지’ 행태를 근절하기로 결의했다. 수원시상인연합회는 8일 지동시장 상인교육장에서 ‘지역화폐 바가지 근절 결의대회’를 열고, 결의문을 발표했다. 상인연합회는 ▲지역화폐 사용자에게 부당하게 추가결제를 유도하지 않고 ▲손님이 지역화폐를 사용하지 않도록 유도하지 않고 ▲지역화폐·신용카드 사용자가 편안한 마음으로 사용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화폐 사용 거부로 발생하는 상황에 대해 모든 법적책임을 다하기로 했다. 수원시상인연합회 소속 상인회장 22명은 결의문 발표에 앞서 긴급대책 회의를 열고, ‘지역화폐 바가지 행위’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수원시상인연합회는 상인들에게 지역화폐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모든 전통 시장에 지역화폐 사용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22개 시장 모든 점포(3200여 개) 지역화폐 홍보 안내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최극렬 수원시 상인연합회장은 “전통시장에서 바가지를 근절해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즐겁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7월 31일까지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수원시가 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의 취업준비 비용을 줄이고,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청년UP 온라인 취업 멘토링'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선정 인원은 수원시의 수직청년 210명을 대상으로 하며 특강 150명, 모의면접 60명으로 구분되어 있다. 해당 사업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대면 온라인 면접을 시행하는 기업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온라인 면접 대비가 필요해 추진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신청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구글폼(https://hoy.kr/T2onZ )에서 신청서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 모집으로 참가희망자는 빠르게 신청을 하는 것이 좋다. 사업 대상자 선정은 5월 18일에 발표한다. 사업 대상자로 선발된 인원은 5월 21일 17시부터 21시까지 개별적으로 온라인에 접속하면 되며, 접속은 사전신청 및 선정자에 한해 URL을 메일로 제공받아 접속이 가능하다. 해당 사업에서는 접속 플랫폼 ‘ZOOM’ 활용한 대기업 전·현직자의 양방향 온라인 면접 특강, 기업 인사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면접관과 구직자의 3:4 온라인 모의면접, 3개 분야별(영업&마케팅,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