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경기 안산동산고등학교가 교육당국의 자율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이 부당하다며 이를 취소해달라고 소송을 내 법원에서 받아들여졌다. 수원지법 행정4부(송승우 부장판사)는 8일 학교법인 동산학원이 경기교육감을 상대로 제기한 자사고 지정취소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자사고 지정 및 취소는 5년마다 갱신제를 채택하고 있다”며 “원고는 2009년 자사고로 지정돼 2014년 자사고 지위를 유지했고, 5년 뒤인 2019년 이뤄진 심사가 이 사건의 문제가 됐다”고 했다. 이어 "2014년과 2019년 심사 기준 사이에 많은 변경이 있었다"며 "(피고는) 원고가 심사 대상 기간 전에 알 수 있도록 통보해야 했지만 심사 대상 기간이 끝날 때 쯤에야 기준을 변경해 통보했다"고 했다. 재판부는 "피고가 자사고 지정을 취소한 것은 처분 기준 사전공표제도의 입법 취지에 반하고, 갱신제의 본질 및 적법절차 원칙에서 도출되는 공정한 심사 요청에도 반해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것"이라고 판시했다. 이에 따라 안산 동산고는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조규철 안산 동산고 교장은 "경기도교육청이 이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는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ㅣ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경기도로부터 ‘2021년 2차 특별조정교부금(특조금)’으로 80억3천만 원을 확보해 모두 15건 사업에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시는 올 1차 특조금으로 89억900만 원을 확보해 마찬가지로 주민숙원사업 12건에 투입한 바 있다. 이로써 올 상반기 경기도로부터 확보한 특조금은 모두 169억4천만 원에 달한다. 시가 이번에 2차로 확보한 특조금은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남사박 지하통로박스 진출입로 확장(8억) ▲화정천 산책로 확포장공사(10억) ▲흥성리 물양장 조성사업(10억) ▲안산스마트허브 풍전로 도로정비(5억) ▲반월5교 내진성능보강공사(5억) ▲횡단보도 LED 바닥신호등 설치(2억6천만) ▲LED 도로표지판 설치공사(3억) ▲농수산물도매시장 환경개선사업(3억원) ▲(가칭)광덕경로당 리모델링(2억) 등 9건에 투입된다. 아울러 노적봉 공원 일대 조성되는 ‘김홍도 테마길’ 조성 사업(5억)을 비롯해 ▲안산갈대습지 생태환경교육시설 건립(5억) ▲어울림공원 내 생태습지 조성사업(3억5천만) ▲대부광산퇴적암층 문화재 보존 정비사업(8억) 등 ▲3.1운동 기념탑 건립사업(5억) ▲아동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해양재난 예방과 해양사고 대처 체험을 제공하는 경기도 해양안전체험관이 7일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에서 문을 열었다. 개관식에는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진찬 안산시 부시장, 도의원 및 시의원, 세월호 유가족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기도청 유투브 채널과 광화문 전광판 등을 통해 생중계됐다. 세월호 특별법에 의한 국가사업으로 건립한 해양안전체험관은 안산시 방아머리문화공원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9,833㎡ 규모로, 총 사업비 400억 원 중 경기도는 100억 원의 사업비를, 안산시는 부지를 제공했으며 경기평택항만공사에서 위탁 운영한다. 도는 지난 4월 해양안전체험관을 준공했으며 8월까지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프로그램을 내실화 할 계획이다. 해양안전체험관에서는 여객선 기본 안전수칙, IMO 심볼(구조장비나 화재장비에 붙어있는 표시. 어떤 장비인지를 나타낸다)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선박화재 진압·대피체험, 선박 비상상황 VR체험 등 선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비상상황을 가상체험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조에서 실제로 슬라이드를 통한 비상탈출, 침수선박 탈출, 이안류 시 대응법 등에 체험을 받을 수 있도록
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경기도 안산 다문화마을특구 원곡동이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핫 플레이스’로 뜨고 있다고 5일 전했다. 시에 따르면 전 세계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원곡동은 국내 최초, 국내 유일의 ‘다문화특구’이자, 올 5월 기준 전 세계 104개국, 약 8만800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는 안산시의 외국인 주민 중심 공동체 역할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세계각국 현지 그대로의 맛을 자랑하는 이색적인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안산시 대표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원곡동은 방송에서도 많이 소개 됐는데 KBS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다큐 3일’ ‘KBS ‘6시 내고향’ 등을 비롯해 최근에는 TV조선 ‘뽕숭아 학당’ 촬영에서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등 트롯 4인방이 원곡동의 다문화마을특구의 특별한 매력에 빠지기도 했다. 이번에는 OBS 다큐멘터리 ‘여권 없이 떠나는 미식기행’을 통해 원곡동의 맛있는 이야기가 소개된다.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에는 태국, 인도, 베트남, 네팔 등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소개하며, 현지인 요리사를 통해 그 음식 속에 담긴 특별한 문화와 역사적인 배경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스토리텔러로 나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이달 28일부터 기초연금을 받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4만9천600명을 대상으로 무상교통을 시행한다. 시는 22일 단원구 안산광장에서 어르신 이동권 보장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입한 어르신 무상교통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박은경 안산시의장, 민병종 대한노인회 안산단원지회장, 어르신을 비롯한 주민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안산시 어르신 무상교통 사업은 ‘G-PASS(안산 어르신 무상교통)카드’ 한 장으로 관내 시내버스 및 수도권 전철을 무료로 이용하도록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지원대상은 관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 7만3천300명 가운데 기초연금수급자 4만9천600명(67.6%)이며, 연간 16만원 한도에서 분기별로 4만원씩, 실제 사용한 금액을 정산해 대상자 계좌로 환급해주며 월 10회까지 혜택이 제공된다. 시는 이달 28일부터 25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대상 어르신에게 확인증을 발급해주며, 이를 통해 가까운 관내 농협 어디에서나 G-PASS카드(안산 어르신 교통카드)를 발급 받아 편의점 등에서 충전 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카드 발급 과정에서 많은 어르신이 몰리는 것을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ㅣ무형문화재 57호 경기민요의 이수자, 괴짜뮤지션의 칭호를 가지고 있는 소리꾼 이희문씨가 안산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안산시는 18일 이희문씨를 안산시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 씨는 경기소리예술원 원장인 고주랑 명창의 아들로 락, 재즈 등 다양한 분야와 우리나라 전통 민요를 결합시키는 독특한 음악을 이어가고 있는 개성파 뮤지션이다. 또한, 이 씨의 독특한 음악과 함께 충격적인 비주얼은 방송매체와 해외방송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 씨는 이번에 홍보대사 자격으로 안산시 브랜딩 영상물에 자신의 곡 ‘I GO’으로 참여하며, 재미있는 도시 안산의 이미지를 담은 ‘I go 안산’으로 편곡 및 개사를 통해 영상물에 출연하기 까지했다. 이에, 안산시 관계자는 “올해 안산시 브랜드 영상물은 기존의 틀을 깨고 개성 넘치고 파격적인 구성으로 제작하고 있다”라며 “홍보대사인 이희문씨의 노래와 중독성 넘치는 춤, 감각적인 영상으로 안산시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ㅣ더불어민주당이 지난 3일 경기도의 안산시와 시흥시 일대를 대상으로 '누구나집' 사업을 시범 삼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누구나집' 사업은 거주하려는 집값의 10%를 가지고 있으면 거주 자격이 있고 10년 후에는 최초 공급가를 통해 집을 매입할 수 있는 방식을 이용하게 된다. 이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인천시장으로 재직할 당시 도입한 정책이다. '누구나집' 사업이 본격 도입될 경우, 2021년 3억짜리 집을 3,000만 원을 가지고 입주해 10년을 지낸 뒤, 2031년에 3억에 매입할 기회를 주는 방식이다. 언뜻 10년 공공임대와 비슷하지만 매입 가격에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민간주도의 주택공급은 힘들 전망이다. 앞서,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의 유동수 의원은 국회 부동산특별위원회 회의 이후 시범사업 부지를 정했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안산이나 시흥 그런 토지. 다른 신도시 토지 중에도 주택 부지로 활용 가능한 곳들을 더 찾으라고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0일 당정 협의 등을 거쳐 '누구나집'을 비롯 다양한 주택 공급책을 확정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안산화폐 다온이 삼성페이 기능을 활용해 모바일 간편결제가 가능해졌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실물 다온 카드가 있어야만 결제가 가능했지만 이날부터 스마트폰만 갖고도 결제할 수 있게 돼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특히 2개 이상 지자체의 지역화폐를 사용하는 시민은 스마트폰에 여러 경기지역화폐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이용 희망자는 삼성페이 앱에 안산화폐 다온을 한 번만 등록하면 휴대폰을 카드결제 단말기에 터치해 손쉽게 결제할 수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번 모바일 간편결제 도입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산화폐 다온을 더욱 편리하고 더 많이 이용할 수 있게 돼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ㅣ안산시의 아파트는 올해 전국에서 그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 중 한 곳으로 꼽힌다. 한국부동산원의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들어 안산 상록구가 14.92%, 안산 단원구가 14.06%의 아파트값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전국에서 각각 2위와 5위에 해당하는 상위권 상승률이다. 그 열기는 최근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상태이다. 그러나 최근 윤곽이 나오고 있는 'GTX-C 사업제안서'에서 불길한 기운이 감지됐다. GS건설,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측이 제출한 'GTX-C 사업제안서'에서 안산시 상록구의 상록수역(4호선)에 GTX-C 추가 정차역 지정 가능성이 크게 줄은 것. 애초 GTX-C 노선의 연장과 함께 추가 정차역 지정 가능성이 거론되던 상록수역은 포스코건설 측에서만 제안한 것으로 전해지며, GS건설과 현대건설 측은 빠진 것으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6월 말 진행되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서 포스코건설이 선정되지 않는 다면, 안산시의 GTX-C 노선은 없던 일이 되는 것이다. 최근까지 이어진 안산 부동산의 상승세는 GTX-C 연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다고 보이는 가운데, 연장이 무산된다는 발표가 나오게 되면 안산 부동산 가격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ㅣ안산시(시장 윤화섭)가 2023년부터 원전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로 결정한 일본 정부를 규탄하기 위한 해상시위에 나선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일본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사반대!!’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촬영한 사진을 개인 SNS에 게시하며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규탄 및 철회를 촉구하는 SNS 챌린지에 적극 동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람사르 습지 등 대부도 갯벌을 품은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대부도를 보유한 안산시는 대부도를 포함한 자연환경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해상시위 외에도 다른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오는 31일부터 대부도 탄도항 일원 해상에서 어선 및 수상레저 선박 30여척이 함께 해상시위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규탄하며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등 다른 지자체와 함께 대응 방안도 논의하는 한편, 소상공인 및 관광업계, 환경단체, 시민사회 등과 함께 대응책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윤화섭 시장은 “주변국과 협의 없이 내린 일본의 결정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해양 생태계는 물론, 바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ㅣ안산시(윤화섭 시장)에 카카오에 이은 대규모 데이터센터가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는 KT의 데이터센터이다. 먼저 카카오는 현재 4천억 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및 산학협력시설을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안산) 내 혁신파크 도시첨단산업단지에 2023년 준공 목표로 조성중이다. 안산시는 지난 25일 "오는 31일 시청에서 국내 최대 디지털 플랫폼 기업인 KT와 안산 테크노밸리 내에 4차 산업의 핵심 기반시설인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라며 인터넷 데이터센터의 건립 소식을 전했다. 이어 안산시는 데이터센터의 규모 및 시기 등 세부내용은 오는 6월부터 실무협의를 통해 결정된다며 자세한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국내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KT의 데이터센터라는 점에서 규모는 작지 않은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데이터센터에는 데이터 관련 각종 R&D 기업의 입주도 한 가지 방은으로써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안산시는 카카오와 KT의 데이터센터가 들어설 경우 4차 산업의 발전에 발맞춰 움직일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일자리 양성과 자본 유치 등 긍정적인 효과도 볼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