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뮤지컬 '온에어-스핀오프' 출연배우 김민혁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공연이 2주간 중단된다. 뮤지컬 '온에어-스핀오프' 제작사 신스웨이브는 6일 공식 SNS를 통해 "본 공연에 달달크루 역으로 출연 중인 김민혁 배우가 금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보건소 확인 결과 공연 관객분들 중에는 자가격리 및 능동 감시 대상자는 없으며, 규정에 의거하여 방역당국에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 밝혔다. 신스웨이브는 "역학조사는 아직 실시되지 않았으나 선제적 안전조치로 전 배우와 스태프가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온에어-스핀오프'에는 가수 유빈, 원호, 백아연 등이 출연한다. 이 중 백아연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안전을 위해 2주간 자가격리에 돌입, 컴백 활동을 연기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차지연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뮤지컬 '레드북'이 오는 17일까지 공연을 중단하는 등 코로나19 4차 대유행을 앞두고 공연계에 비상이 걸렸다.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영화 ‘비상선언’이 4일 개막하는 제74회 칸 영화제 상영 일정을 공개했다. 예술성과 상업성을 두루 갖춘 작품들을 엄선해 초청하는 비경쟁 부문 초청작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 재난 영화다. 배우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이 주연을 맡았으며, '더 킹'(2017), '관상'(2013) 등을 연출해온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비상선언'은 공식 상영 일정과 함께 칸영화제 공식 포스터와 공식 스틸도 공개했다.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비상선언'이란 항공기가 재난 상황에 직면했을 때, 기장의 판단에 의해 더 이상 정상적인 운항이 불가능하여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언하는 비상사태를 뜻한다. 올해 여섯 편의 작품을 선보이는 비경쟁 부문에서는 쟁쟁한 감독들의 신작이 ‘비상선언’과 함께 상영된다. 토드 헤인즈 감독의 ‘더 벨벳 언더그라운드’와 토마스 맥카시 감독의 ‘스틸워터’가 같은 부문에 초청됐다. 헤인즈 감독은 ‘아임 낫 데어’로 제6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하고 ‘캐롤’로 미국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맥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차지연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반응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레드북’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은 4일 공지를 띄우고 “안나 역으로 출연 중인 차지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제 금일 공연이 취소됐다. 갑작스러운 공연 취소로 관객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빠른 시일 안에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가족, 스태프, 직원들도 검사를 진행 할 것"이라며 "현재 차지연의 감염경로를 파악 하고 있으며 모든 스케줄을 중단 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해당 공연 예매자분들께는 절차에 따라 취소 및 환불이 진행되니 참고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차지연은 지난달 4일부터 홍익대학교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상연중인 뮤지컬 '레드북'에 출연 중이며 오는 16일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하는 '광화문연가'에 월하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사진 작가, 현대미술가, 영화 감독, 아티스트 니키 리의 정체성에 관한 질문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니키리라고도 알려진'이 6월 30일 관객들과 만난다. 니키 리는 주로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진 작가이자 현대미술가, 영화 감독으로 1997년부터 뉴욕대 대학원 사진학과의 졸업 작품으로 시작한 ‘프로젝트(Projects)’ 시리즈를 통해 뉴욕 화단을 사로잡으며 단숨에 뉴욕 미술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스트립 쇼걸부터 히스패닉 여인, 레즈비언, 한국의 여고생, 영국의 펑크족, 뉴욕의 여피족, 백인 노인 등 문화, 계급, 사회가 다른 집단 속 다양한 아이덴티티를 작품을 통해 드러내며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발상과 시각으로 정체성에 대한 탐구를 표현해 뉴욕 미술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다. 발표한 ‘파츠(Parts)’ 시리즈에서는 연애의 상대에 따라 달라지는 다양한 여성의 모습을 담아, 의도적으로 잘라낸 연애의 대상을 보는 이로 하여금 추측하게 하며 그 관계는 어떤 영향을 주고 받는지 규정 될 수 없는 정체성을 표현했다. 사진 속 니키 리와 함께 찍힌 남성들은 모두 신체의 일부로만 표현되는데, 이러한 파격적인 스냅 숏 형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영화 ‘발신제한’(감독 김창주)가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개봉 첫주 최다 관객을 동원했다. 28일 오전 7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발신제한'은 개봉 첫 주 누적 관객수 35만 594명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조우진이 원톱 주연을 맡은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 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추격스릴러. 시원한 카체이싱,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개봉과 동시에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 및 올해 개봉 한국영화 중 최고 오프닝 성적을 기록한 '발신제한'은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력과 짜릿한 전개가 큰 호평을 받으며 주말에도 시원한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2위는 라이언 레이놀즈, 사무엘 L 잭슨, 셀마 헤이엑 등이 출연한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2’(감독 패트릭 휴즈)가 차지했다. 13만 5668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 수는 23만 6717명이다. 3위로 디즈나 실사 영화 '크루엘라'로 이날 797개 스크린에서 5만30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는 14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삼신불로 구성된 유일한 불교조각인 구례 화엄사 목조비로자나삼신불좌상이 국보로 승격됐다. 화엄사 목조비로자나삼신불좌상은 17세기를 대표하는 불교 조각이다. 인조 13년(1635) 조각승 청헌, 응원, 인균과 제자들이 3m가 넘는 초대형 불상으로 제작되어 압도적인 느낌을 준다. 삼신불은 법신 비로자나불, 보신 노사나불, 화신 석가노미불을 뜻한다. 화엄사상에 기반한 도상으로 변상도나 사경 등에서 종종 보인다. 조각품으로는 사례가 유일하며 조선시대 불교사상과 미술사 연구의 중요한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삼신불좌상은 화려한 연꽃 대좌(부처가 앉는 자리)와 팔각형 목조대좌에서 결가부좌하고 있다. 단순하면서도 선이 굵게 처리된 조각이 중후한 느낌을 준다. 최근 삼신불의 복장유물 등의 관련 기록이 발견됐으며 기록을 통해 임진왜란 때 소실된 하엄사를 재건하면서 대웅전에 봉안하기 위해 삼신불을 제작한 시기와 과정, 후원자, 참여자들의 실체가 더욱 명확하게 드러났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구례 화엄자 목조비로자나삼신불좌상은 17세기를 대표하는 조각승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완성한 기념비적인 대작"이라며 "삼신불 도상이라는 점에서 불교조각사에서 차지하는
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올해 흥행 1위를 달리고 있는 영화 '분노의 질주9'을 위협할 만한 스릴 넘치는 액션물이 탄생 했다. 배우 조우진이 데뷔 22년 만에 단독 주연을 맡아 원맨쇼를 펼친 영화 '발신제한'이다. 16일 오후 서울 용산CGV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발신제한' 언론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김창주 감독과 주연 배우 조우진이 참석했다. 조우진은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은 이후 도심 테러 용의자로 지목 된 은행센터장 성규로 열연했다. 이번 영화로 첫 주연을 맡았다. 그는 "영화를 보면서 제가 왜 이렇게 많이 나오나 싶었다"라며 "보고 나니 더 부담 된다. 많은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부탁했다. 이어 조우진은 "지금까지 이런 부담감과 긴장감을 안고 촬영한 적이 있나 싶다. 그 마음을 달랠길은 오로지 성규 역할에 몰입하는 것이었다"라며 "나 조우진의 긴장감 보다 극 중 성규가 갖고 있는 부담감, 긴장감이 더 클 것이라고 생각했다. '성규만 할까?'하는 마음에 조우진의 긴장감을 신경 쓰기엔 성규에게 미안했다. 그래서 더 극에 몰입하려고 했다. 최대한 단순하게 생각해서 성규에게 모든 걸 다 맡기자는 심정으로 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조우
시즌데일리 = 소영주 시민기자ㅣ올여름을 대표하는 뮤지컬 영화 ‘인 더 하이츠(InThe Heights)’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이하 OST)이 오는 30일 개봉에 앞서 발매됐다. 뮤지컬 영화답게 흥겨운 2곡의 싱글 '인 더 하이츠(In The Heights), '96,000'이 앞서 공개됐다. 이번 OST발매와 더불어 영화 배우 앤서니 라모스와 레슬리 그레이스, 마크 앤서니가 참여한 '홈 올 서머(Home All Summer)'가 추가로 공개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인 더 하이츠'는 원작자인 린 마누엘 미란다가 영화의 음악을 맡고 특별 출연까지 했다. 퀴아라 알레그리아 후데스가 각본을 맡았다. '나우 유 씨 미' '스텝 업'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등 장르를 넘나드는 존 추(Jon M. Chu)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인 더 하이츠'의 음악을 완성한 미란다는 라틴 힙합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킨 창시자다. 21세기 대중문화를 이끄는 천재 예술가로 손꼽힌다. 기획, 극본, 작사, 작곡, 연기를 한 ‘해밀턴(Hamilton)’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역대 흥행 기록을갈아치우며 ‘이 시대 뮤지컬’이라는 평과 함께 토니상 11관왕을 달성하고 퓰리쳐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유일한 한국 제작 작품으로 오스카 후보에 오른 바 있는 에릭 오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 '오페라(OPERA)'가 롯데시네마에서 특별 기획 상영된다. 6월 19일(토), 20일(일) 양일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와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에서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연속 상영회로 '클라이밍'과 단편 '오페라'를 특별 상영한다. '클라이밍'은 세계 클라이밍 대회를 앞두고 극도의 스트레스와 악몽에 시달리던 세현이 또 다른 자신으로부터 전화를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공포 애니메이션으로, 올해 열리는 제45회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장편 경쟁 콩트르샹 부문에 한국 장편 애니메이션으로서는 유일하게 초청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오페라'는 지난 4월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로 올랐던 작품이다. 이 작품은 벽면(혹은 구조물)에 투사돼 수분 길이의 작품 안에서 낮과 밤이 끝없이 반복되는 미디어아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단계부터 국내외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안시'는 1960년 칸 영화제가 애니메이션 부문을 독립시켜 설립한 영화제로 매년 6월 프랑스 안시에서 개최된다. '애니메이션 계의 칸 영화제'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하늘을 돌다가 내려오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이 시작된지 6개월 만에 1만 6천명에 이르는 탑승객들을 끌어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 탑승객은 5월 말까지 누적 1만 5983명, 항공기는 총 152편이었다"며 "이들의 면세점 구매액은 228억원으로 집계돼 코로나19로 위축된 항공 면세업계 위기극복을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이란 철저한 방역관리를 전제로 우리나라 공항에서 출국해서 다른 나라 영공을 선회 비행한 후 한국으로 다시 복귀해 재입국하는 상품이다. 코로나 19로 타격을 받은 면세업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도입됐다. 지난해 12월 인천공항에서 시작, 지난 5월 부터는 김포, 김해, 대구공항 등으로 확대됐다. 총 152편의 운항실적은 주로 저 비용항공사에 집중됐다. 평균 탑승률은 73.5%로 일반 국제선과 견주어 3배가 넘었다. 지난 3월 기준으로 일반 국제선 탑승률은 평균 23.5%에 불과했다. 무착륙 비행 탑승자는 일반 해외 여행자와 똑같이 면세가 적용된다. 이들은 지난 6개월동안 228억원의 면세품을 구매했다. 1명당 평균 142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ㅣ유튜버 보겸이 채널을 통해 근황을 알렸다. 먼저 성형수술 이후 3주가 지난 시점에 촬영한 것을 알리며, "완전 다른 사람이 되어가는 것 같다"라고 느낌을 말했다. 애초 보겸은 성형수술에 대해 여성 혐오자로 낙인이 찍힌 본인의 모습에 회의감을 느끼는 듯한 발언을 영상에서 말해왔다. 이어 본인의 유행어인 '보이루(보겸+하이루)'에 대해 "수개월 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그간 윤지선 교수, 가톨릭대, 철학연구회, 연구재단 등을 만나온 과정을 회상했다. 그 후 보겸은 윤지선 교수가 "문제가 없다", "보겸은 여성 혐오자다"라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보겸은 윤지선 교수가 본인의 SNS 계정에 올린 "고소협박만 세달째 하고 있을 뿐, (중략) 가능했으면 벌써 했겠지?"라는 말에 대한 답으로 법무법인과의 '사건위임계약서'를 공개했다. 보겸은 계약서를 공개하며 "돈도 돈이고 시간도 어마어마하게 들어간다"라고 말했다. 영상 말미에는 "이제 시작이에요.", "우리 길게 보죠?"라며 소송전이 시작됨을 알렸다. 아래는 유튜버 보겸이 공개한 '사건위임계약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