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배우 이병헌 여동생 이지안이 미스코리아 출신 다운 날씬한 몸매를 자랑했다. 이지안은 10일 자신의 SNS에 "바로 엊그제만해도 찌는듯한 더위에 골프치기도 무지 힘들었는데, 그래도 난 시원한 옷 입고 버텼지~롱~~~. 이제 입추도 지나고... 말복도 지나고. 무더위를 다 견디고 다시 선선한 바람과 함께 가을이 다가오는걸 느끼게 되는 어느날... 시간이 정말 빠르구나... 시간아~~ 멈추어다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골프장을 방문한 이지안의 모습이 담겼다. 운동으로 다져진 팔 근육과 골프웨어를 입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또한 이지안은 '골프치기 좋은날', '볼빨간사십대', '행복한뇨자'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이지안은 1977년생으로 올해 45세다.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배우 이병헌의 동생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시즌데일리 = 소영주 시민 기자ㅣ 뮤지컬배우 최재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뮤지컬 '시카고'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10일 공식 SNS에 '시카고' 지역 투어에 참여하는 최재림 배우가 연습 중인 타 공연에서 지난 8월 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바로 PCR 검사를 진행, 6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이후 지침에 따른 자가격리 중 다시 시행한 PCR 검사에서 9일 양성 확진되었고, 현재 증상은 매우 경미한 상태로 보건당국의 조치를 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5일 오후 2시 최재림 공연은 박건형이 대신한다. 최재림은 이달 초 ‘시카고’ 춘천 공연에 출연했었지만, ‘시카고’ 배우·스태프 가운데 추가 감염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카고’ 측은 “최재림은 지난 1일 이후 ‘시카고’ 팀과 접촉하지 않았다”면서 “김해공연을 앞둔 이번 주 PCR 검사에서 ‘시카고’ 팀은 전원 음성 통보를 받았다”고 알렸다. 최재림은 앞서 뮤지컬 '하데스타운' 연습 중 엑소 시우민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즉각 코로나 검사 후 자가격리를 이어왔다. 이후 9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우민에 이어 최재림이 확진되면서 오는 24일 개막 예정이었던
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전라북도 정읍시 내장동 내장산 금선계곡에 있는 ‘정읍 내장산 단풍나무(井邑 內藏山 丹楓나무)’와 충청남도 부여군 임천면 가림성의 산성 정상부에 자리한 ‘부여 가림성 느티나무(扶餘 加林城 느티나무)’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천연기념물 '정읍 내장산 단풍나무'는 높이 16.87m, 밑동둘레 1.13m, 가슴높이 둘레 0.94m, 수관폭이 '동~서'는 20.32m, '남~북'은 18.10m, 나무의 나이는 290년(추정)정도다. 내장산의 단풍나무 중 가장 규모가 큰 '노거수'(老巨樹)로 급경사지와 암석지의 불리한 환경에서 오랜 세월 자생하면서 주변의 수목과 어우러져 외형적으로 건강하고 웅장한 수형을 이루는 등 자연경관과 학술 면에서 가치가 크다. 나란히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부여 가림성 느티나무’는 높이 22m, 가슴높이 둘레 5.4m, 나무갓 넓이는 동-서가 20.2m, 남-북이 23.5m이며, 나이는 400년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백제 동성왕 23년인 501년에 쌓은 가림성 내 금강 일원이 조망되는 산성 정상부 남문지(220m)에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주고 있다. 거센 바람 등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발달한 독특한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문화재청은 약 1억 년 전 한반도에 서식한 동물의 행동양식과 당시 환경을 보여주는 자료인 '진주 정촌면 백악기 공룡·익룡 발자국 화석 산지'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9일 밝혔다. ‘진주 정촌면 백악기 공룡·익룡발자국화석 산지’는 약 1만여 개의 중생대 백악기 공룡·익룡 등 각종 파충류 발자국 화석이 대거 발견된 곳이다. 단일 화석 산지로 세계 최대의 밀집도와 높은 다양성을 보인다. 특히 이곳에서 발견된 이족 보행하는 7000여 개의 공룡발자국은 육식 공룡의 집단 보행렬로 전 세계적으로 희귀한 사례다. 진주 정촌면 육식공룡 발자국 중 작은 것은 길이가 2㎝ 남짓에 불과하다. 반면 대형 육식공룡 발자국 길이는 50㎝에 이른다. 또 뒷발 크기가 1m에 달하는 초식공룡 용각류 발자국과 익룡·악어·거북 등 파충류 발자국이 여러 층에서 확인됐다. 이 화석들은 1억여 년 전 한반도에 살았던 동물들의 행동 양식과 서식 환경, 고생태 등을 이해할 수 있는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세계 많은 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 중에서 독보적인 사례인 덕분에 천연기념물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는 정촌 화석산지를 포함해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펄펄 눈이 옵니다', '시냇물은 졸졸졸', '어머님의 은혜' 등 동요 100여 곡을 작곡한 박재훈 원로 목사가 2일(현지시간) 오전 캐나다 미시사가 트릴리움 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99세. 100곡 이상의 동요를 작곡한 큰빛교회 원로 목사였던 고인은 동요 외에도 찬송가 '눈을 들어 하늘을 보라' '지금까지 지내온 것' 등 1,000여 곡을 만들어 '교회음악의 대부'로 불린다. 손양원 목사의 일대기를 담은 '손양원'을 비롯해 '에스더' '유관순' '함성 1919' 등 다수의 창작 오페라도 작곡했다. 토론토 한인합창단을 창설해 지휘자로도 오랫동안 활동했다. 1922년 강원도에서 태어난 고인은 평양 요한학교를 거쳐 동경 제국고등음악학교에서 수학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웨스트민스터대에서 교회음악 석사학위를, 캘리포니아 아주사 퍼시픽대학에서 명예 인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양대 음대 교수를 지냈고, 2011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유족 측은 큰빛교회와 장례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시즌데일리 = 소영주 시민기자ㅣ오는 8월 25일 19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속에서 우울하고 침체되어 있는 사회와 문화계를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의 목소리를 통해 정화 시켜주는 소리얼오케스트라 무대가 열린다. 김기웅 상임지휘자와 어린이 합창단 늘해랑리틀싱어즈(지도교사:장성경), 어린이예술단햇살나무(지도교사:손민정), 해맑은아이들(지도교사:방희정), 푸른별중창단(지도교사:야정윤), 푸른소리아이들(지도교사:석광희)이 함께하는 이 무대는 어린이들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를 통해 새힘을 얻고 영혼을 정화 시켜주는 꿈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는 Sound of kids를 주제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페라 카르멘, 투란도트, 오페라 속에 다양한 어린이들이 등장하며 아름다운 음악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그 외에도 뮤지컬 "사운드오브뮤직"과 뮤지컬 캣츠에 나오는 "Memory" 레미제라블의 "Once a upon a dream" 등 어린이들의 청아한 소리와 오케스트라의 웅장함을 함께 선사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어린이 합창단 늘해랑리틀싱어즈의 소프라노 겸 음악해설자 장성경 단장은 "많은 악기와 소리가 있지만 어린이들의 소리는 감동과
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TBS 영어 라디오(eFM)·부산영어방송(BeFM)·광주영어방송(GFN)은 다문화가정 구성원 등을 대상으로 K-팝 노래 경연 대회인 '원니스 페스티벌'(oneness festival)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결혼이주민과 다문화가정 구성원 자녀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국내 체류 외국인과 귀화인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경연 대회에는 음원 발매 경력이 없는 순수 아마추어만 가능하다. 8월 22일까지 한국어로 부른 노래 영상과 신청서를 방송사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예선에 통과한 지원자는 9월 초 각 지역 본선을 거쳐 10월 30일 서울 TBS eFM 공개홀에서 열릴 전국 본선에 출전할 수 있다. 수상자에 대한 상금은 부상과 함께 1등 300만 원, 2등 100만 원, 3등 50만 원, 4∼8등 각 10만 원이다.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양주시는 8월 테마도서로 장영복 작가의 '여름휴가'와 조인숙 작가의 '북유럽에서 보낸 여름방학' 을 선정했다. 양주시는 시민들에게 적시에 맞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책 읽기를 제공하기 위해서 매월 특별한 테마를 정해서 도서를 선저아는 '열두 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8월 주제는 ‘여름휴가, 책으로 여행가기’로 언택트 코로나 시대에 책 속으로 집콕 여름휴가를 떠날 수 있는 여행테마 도서를 선정했다. 장영복 작가의 ‘여름휴가’(아동도서/그림 이혜리/국민서관)는 일 년에 딱 한 번 있는 동물원 휴가를 맞아 바닷가에서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내는 동물가족들의 모습이 담긴 그림책으로 엉뚱한 소재를 다뤄 재미와 덩달아 우리를 시원한 바다로 안내해준다. 조인숙 작가의 ‘북유럽에서 보낸 여름방학’(일반도서/버튼티)은 스톡홀름, 헬싱키, 코펜하겐, 탈린 등 북유럽 대표 도시를 여행하며 ‘휘게’ 문화를 체험한 엄마와 아이의 여행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여행하며 겪은 잔잔하고 유쾌한 에피소드의 섬세한 설명과 풍성한 사진을 통해 실제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테마도서 전시를 통해 코로나19와 일상에서 잠시 벗어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 시간으로 7월 26일 저녁 「한국의 갯벌」을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한국의 갯벌은 충남 서천, 전북 고창, 전남 신안, 전남 보성·순천 등 4곳에 있는 갯벌을 묶은 유산이다. 신안 갯벌이 1100㎢로 가장 넓고, 나머지 갯벌 면적은 각각 60㎢ 안팎이다. 모두 습지보호지역이고, 일부가 람사르 습지이다. 세계유산위원회 자문기구인 국제자연보존연맹(IUCN)은 애초 한국의 갯벌 등재에 '반려'를 권고했다. 하지만 세계유산센터 및 세계유산위원국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외교교섭 활동을 전개한 결과 등재에 성공했다. 문화재청은 "우리나라가 1988년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하고 1995년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등 3개소를 세계유산으로 첫 등재한 이후 처음으로 자문기구로부터 '반려 권고'를 받았음에도 등재에 성공한 결과를 얻었다"고 자평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에 등재된 '한국의 갯벌'을 포함해 총 15개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보유한 세계유산은 '석굴암·불국사',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미술품 경매사 케이옥션은 지난 23일 진행된 올 하반기 첫 경매가 낙찰률 80%, 낙찰 총액 120억 9,810만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움직이는 조각의 창시자 알렉산더 칼더의 모빌 작품 '부메랑과 타깃(Boomerangs and Targets)'이 이날 최고가인 16억원에 낙찰됐다. 미니멀 아트 선구자 도널드 저드의 ‘Untitled’가 7억 원에 낙찰되는 등 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도 새 주인을 찾았다. 이번 경매에서 가장 치열했던 경합은 우국원의 'Dinner'로 1000만 원에 경매에 올라 시작가의 8배인 8000만 원에 낙찰되며 6월 경매에 이어 또다시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동물과 인간이 친구처럼 어우러진 ‘동화적 상상력’으로 가득한 우국원의 작품은 마치 어린아이가 크레파스로 그린 것과 같은 그림을 연상시키는데, 최근 배우 손예진·조윤희 등의 집에 그의 작품이 걸려있는 장면이 방송되며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케이옥션 관계자는 “2021년 상반기의 열풍에 이어 순조롭게 출발한 하반기 첫 경매 결과로 미루어 볼 때, 하반기에도 미술 시장의 호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미술시장 규모가 1조 원대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하남시(시장 김상호) 미사도서관은 오는 8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책과 떠나는 음악인문학’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책과 떠나는 음악인문학’은 음악과 강연을 함께 담아낸 클래식 인문학 강연으로, 역사 속 유명한 작곡가들의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책을 통해 듣고 대표적인 명곡을 감상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특히, 강연을 맡은 김용진 에듀테이너 피아니스트가 직접 음악을 연주하며 일상 속 클래식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김 피아니스트는 클래식 연주팀 ‘TRIO MEG’ 리더 겸 위솔로이스츠 멤버, 피아니스트 단체 ‘건우회’ 조직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음악 인문학 강연 ‘연주가 있는 클래식 강의-PIANO FORTE’를 1,500회 이상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강연은 오전 10시부터 2시간 반 동안 온라인 줌(Zoom)을 통해 진행되며, 초등학생 5학년 이상 하남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미사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시 도서관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음악을 통해 마음의 안정과 휴식을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책을 통한 인문학 이외에도 예술적 소양을 넓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