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행크스 부부 코로나 19 양성판정, 뉴욕타임즈(NYT) 전해

  • 등록 2020.03.12 13: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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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데일리 문화연예팀] 12일 할리우드 스타 톰 행크스(63)는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과 동갑내기 아내 리타 윌슨이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뉴욕타임스(New York Times) 등이 보도했다.

 

뉴욕 타임즈에 따르면 행크스는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제작을 위해 아내와 함께 호주를 찾았다.

 

이 영화에서 프레슬리의 매니저인 톰 파커 대령 역할을 맡았고, 오는 16일 부터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행크스는 자신의 SNS에서 "우리는 감기에 린 것처럼 약간 피곤하고 몸살 증세도 좀 있다"며 "리타는 오한 증세가 나타났다 사라졌다. 미열도 있다"라며 "검사와 관찰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공중보건과 안전을 위해 필요한 만큼 격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제작사인 워너브러더스는 성명을 내고 "우리 구성원들의 건강과 안전이 항상 최우선순위"라며 "전 세계 제작 현장에서 일하는 모두를 보호하기 위한 예방조치를 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호주에서는 12일(한국시간) 12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문화연예팀 sdje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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