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일일 1천 명의 확진자를 돌파한 이후 서서히 하락하여 어제(10일) 신규 확진자는 439명을 기록했다. 600명대에 돌입한 이후 더 적어진 수치로 당국은 정점은 지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코로나 라이브(corona-live.com)에서는 전국 지자체의 문자발송 내용 공유를 통해 일일 신규 확진자를 집계하는데, 11일의 경우 450명 대의 숫자를 보이고 있어 최소 45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소상공인이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 가운데 당국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어떻게 조정될지 또한 초미의 관심사이다. 현행 2.5단계는 일일 확진자가 400~500명이라는 기준을 가지고 있으나, 400대 초반을 유지할 경우 경제를 생각해 조기에 2단계로 조정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2단계의 경우는 신규 확진자가 300명을 초과하는 상황을 이야기한다.
한편, 정은경 중앙방역대책 본부장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다음 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600~700명 대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하여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는 이른 조치라는 시각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