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안양시가 6월 ~ 7월 안양역 광장에서 「잘 지내줘서 고마워요, 토닥토닥」으로 거리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번에는 9월 ~10월 동안 안양일번가에서 라이브 진수를 펼칠 예정이다.
이른바“어게인 안양일번가 거리공연”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만안구는 오는 9월 16일부터 10월 8일까지 매주 금요일 및 토요일 저녁(18:00∼19:30) 안양일번가에서 노래, 댄스, 악기연주, 퍼포먼스 등이 어우러지는 미니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거리공연으로 시민들은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문화공연을 즐길수 있고, 안양일번가 주변 상권까지 활성화할 수 있는 생동감 넘치는 활기찬 문화도시 만들기에 나선 것이다.
시는 “어게인 안양일번가 거리공연” 개최에 앞서 이달 25일까지 참가자(팀)를 모집한다. 경기도 내 또는 안양 관내 소재 및 거주하는 생활예술인·예술단체면 신청할 수 있다.
거리공연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단체는 이 7월 25일까지 이메일(charm85@korea.kr)이나 해당 관청인 만안구청(복지문화과 문화체육팀 8045-3369)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는 시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시는 예술성, 대중선호도, 거리공연 적합성, 공연 활동 등을 심사해 모두 18개 팀을 선발, 8월 17일 시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김산호 만안구청장은 “안양9경 중 하나인 안양일번가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예술인들에게 자긍심을 부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