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공공병원에 이어 민간병원에도 수술실 CCTV도입을 추진 중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7일 국회의원 300명에게 ‘병원 수술실 CCTV 설치’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호소하는 편지를 보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편지에서 “병원 수술실 CCTV 설치는 환자들이 안심하고 수술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방안”이라며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수술실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입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병원 수술실에서의 대리수술을 비롯한 불미스러운 사건들로 인해 환자와 병원 간 불신의 벽이 매우 높다”면서 “수술실 CCTV 설치는 환자들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어 결국 환자와 병원, 의료진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정책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또 “경기도는 현재 민간 의료기관의 수술실 CCTV의 설치·운영을 뒷받침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수술실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입법이 필요하다. 국민적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의원님들이 관심을 갖고 역할을 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경기도는 지난 2018년 10월 전국 최초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명 늘어 누적 환자가 1만367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6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가 21명, 해외 유입은 39명이다. 지역 사회 감염은 지역별로 서울 7명, 광주 5명, 경기 5명, 제주 3명, 대전 1명이다. 해외 유입 39명 가운데 25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완치되어 격리 해제된 사람은 64명 늘어난 총 1만 2460명이며 사망자는 2명 늘어난 293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해외유입 확진자의 증가세와 모임금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몰래 모여 방문판매를 하는 업체나 소규모 모임을 중심으로 지역감염이 확산되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는 계속되고 있다.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수원시 교동과 수원화성, 수원천, 서둔동 일대에 산재한 문화자원과 공간에 축적된 근대 역사를 스토리텔링화한 인문 기행 도서 시리즈 4권이 완성됐다. 수원시는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매년 1권씩 총 4권의 스토리텔링북을 시리즈로 출간했다. 스토리텔링북 시리즈는 ▲1권 신작로, 근대를 걷다(2017년 12월 발간) ▲2권 대한독립의 길을 걷다(2018년 12월 발간) ▲사통팔달의 길을 걷다(2019년 11월 발간) ▲농업혁명의 길을 걷다(2020년 6월 발간) 등 총 4권으로 구성됐다. 1권은 일제강점기 수원의 경제 중심지로 신시가지를 형성한 교동 권역을 중심으로 수원의 근대화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역사적 장소와 이야기들이 다뤄졌다. 2권에서는 일제강점기 독립 의지가 발현됐던 수원지역 종교시설과 학교 등을 거점으로 항일과 계몽 활동의 역사를 따라가 볼 수 있다. 3권은 수원천변을 따라 내려오며 일반 서민들의 삶의 터전이 된 우시장, 전통시장, 공구상가 등 사람과 물자의 원활한 유통이 이뤄진 사통팔달의 길이 조명됐다. 마지막으로 올해 발간된 4권은 한국 농업의 역사가 중심이다. 정조대왕이 조성했던 축만제와 축만제둔(서둔)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경기도가 지난해 5만3,413명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해 2018년 4만6,379명 대비 7,034명, 15.2% 증가했다. 특히 ‘베트남·몽골·우즈벡’ 등 도가 보건의료협력을 체결하고 지방 정부 간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의 외국인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19년 외국인환자 유치현황’에 따르면 경기도 방문 외국인 환자 5만3,413명 중 베트남이 2018년 534명에서 지난해 1,294명으로 142.3%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태국은 2018년 536명에서 지난해 1,039명으로 93.8%, 몽골이 1,710명에서 2,162명으로 26.4%, 우즈베키스탄이 617명에서 754명으로 22.2% 증가해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고양시가 2018년 2,657명에서 지난해 6,283명으로 136.5% 증가했고 광명시가 2018년 643명에서 1,340명으로 108.4%, 수원시가 2018년 7,068명에서 10,514명으로 48.8%, 용인시가 2018년 97명에서 378명으로 289.7% 증가했다. 한편 경기도는 코로나19로 막힌 해외 의료진출과 외국인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한국가스공사가 수소 인프라 확대와 관련 기술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사 간 수소 인프라 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의 수소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특히 양사는 액화천연가스(LNG) 기반 융·복합형 수소충전소를 구축해 상용수소전기차 보급 확산을 이끌기로 했다. 현대차그룹과 가스공사는 14일 서울시 중구에 있는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현대차그룹 지영조 사장, 가스공사 채희봉 사장 등 양사 관련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수소 사업 경쟁력 확보 및 지속 가능한 수소 인프라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해외 ‘그린수소’ 도입을 포함한 수소 인프라 전반의 기술 개발 및 공동 사업 발굴 △상용수소전기차용 융·복합형 충전소 합작회사(조인트벤처) 설립 △이산화탄소(CO2) 포집 활용 기술 공동 개발 등이 주요 내용이다. 최근 정부는 그린수소 해외사업단을 발족하여 저렴한 해외 청정 수소 도입과 수소 인프라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 7월 1일 수소경제위원회 출범으로 ‘수소경제 기본계획’을 수립·시행·점검·평가하고 관련 정책조정, 국가 간 협력, 생태계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크라우디가 ‘세종형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7월 13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여 대상은 창업한 지 7년이 지나지 않은 기업 중 리워드형 및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에 관심 있는 기업이다. 이번 사업을 주관하는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박철순 센터장은 “크라우드펀딩 제도를 통해 초기창업 기업의 자금 조달 방식을 다각화하고 새로운 기술 및 제품의 시장 검증을 목적으로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20개사를 선발할 예정으로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서류 심사와 발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는 투자 자금 유치 지원, 투자 아카데미 제공, 교육 및 멘토링 지원,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투자 아카데미는 금융 전문가 출신인 크라우디 김기석, 김주원 공동 대표가 직접 진행하며 스타트업이 알아야 할 필수적인 투자 상식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크라우디 남정아 대외협력팀장은 “리워드형은 제품 생산 및 자금 사용 계획의 구체성, 현실성에 초점을 맞춰 선발할 예정이다. 증권형은 매출, MAU 등 정량적 지표와 시장 내 경쟁 우위 같은 정성적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 633-108번지(벌터마을)와 금곡동 10-1번지(강남아파트)를 잇는 도로가 개설됐다. 7월 20일 개통되는 도로는 길이(L) 762m, 폭 10~25m이다. 도로 중간 부분을 가로지르는 황구지천에는 길이 78m, 폭 11m 다리를 설치했다. 2012년 6월, 토지보상 협의를 시작해 6년 만인 2018년 5월 협의를 마치고, 2019년 3월 도로 개설 공사를 시작했다. 1년 4개월 만에 완공했다. 보상비 47억 8000만 원, 공사비 26억 2600만 원 등 사업비 77억 8400만 원이 투입됐다. 벌터마을과 강남아파트를 잇는 도로 개설은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었다. 두 지역을 가로지르는 황구지천이 있어 도로가 단절됐고, 주민들은 반대편을 가려면 ‘ㄷ’자 형태로 우회해야 했다. 도로가 개설 전에는 벌터마을에서 강남아파트 인근까지 차로 10~15분 걸렸지만, 이제는 3~4분 만에 갈 수 있게 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황구지천을 사이에 두고 단절됐던 입북동과 금곡동이 도로로 연결돼 주민들의 이동이 훨씬 편리해졌다”며 “서수원지역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수원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거의 하지 못하고 있는 ‘돌봄노인’들에게 반려식물을 제공하는 ‘돌봄노인 반려식물과 함께’ 사업을 전개한다. 반려식물 제공 대상은 노인복지관·사회복지관·수원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등 10개 시설에서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를 제공받는 어르신 5785명으로 대부분 홀몸 어르신이다. 반려식물 키우길 희망하는 돌봄노인들에게 스투키, 다육식물, 무순 등 식물을 지원한다. 각 식물을 돌보는 방법을 적은 안내문과 본인의 기분을 매일 점검할 수 있는 ‘반려식물 동행 일지’ 등도 제공한다. 수원시는 돌봄노인을 계속 발굴해 반려식물을 지원하고, 9월 30일까지 돌봄노인이 있는 가정을 꾸준히 점검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이 수개월째 중단되면서 홀몸어르신을 비롯한 돌봄 노인들은 외부활동을 거의 못 하는 상태다. 박미숙 수원시 노인복지과장은 “반려 식물은 어르신들의 우울감과 고립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돌봄어르신들이 우울감, 고립감을 느끼지 않고 편안하게 지역사회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6월 온열질환에 취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