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서울 강북구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협력을 통해 청년 수요자 맞춤형 공공 임대주택 '청솔둥지' 잔여세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잔여세대는 청솔둥지 3∼5차 각 1세대씩 총 3세대이며, 각 세대는 전용면적 32.56㎡∼39.81㎡로 방과 거실(주방 겸용), 욕실(화장실)로 이뤄진 구조다.
또한 회의실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실, 최대 6∼8대 주차가 가능한 필로티 주차장이 있고 경전철 우이신설선 가오리역과 화계역, 강북문화예술회관, 재래시장 등이 인접해 있다.
신청 대상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2023년 11월 1일)기준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50∼70% 이하이고 서울시 내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인 19세 이상∼39세 이하 청년이다. 소득 50% 이하 해당자는 별도의 자산기준(총 자산 2억 5,500만원을 초과하지 않고, 소유 자동차 현재가치 3,683만원을 초과하지 않을 것)을 충족해야 한다.
임대보증금은 약 1,568만원∼3,462만원 선이고, 월 임차료는 약 20만원∼45만원 선이나, 일정 범위 내에서 임대보증금 및 월 임차료 전환이 가능하다. 최초 계약기간은 2년이며, 입주자격을 유지할 경우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강북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신청자격 및 방법을 확인 뒤 신청서 등 필요서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공고문 내용에 따라 주택공개 기간인 8일부터 10일까지 주택 내부를 확인할 수 있다.
구는 배점항목표에 따라 제출서류 진위 확인 및 기준 조회 후 고득점자 순으로 입주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입주 대상자 및 예비자 발표는 내년 2월 7일에 강북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며, 대상자 본인에게도 개별 통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