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서울시는 이달 24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광화문광장 해치마당 입구 길이 53m 미디어월에서 ‘비디오 아트 선구자’ 백남준을 오마주(hommage)한 미디어아트 특별전 <Ai to Art(에이아이 투 아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백남준 오마주 전(展) <Ai to Art>에는 국내외 작가 4명이 참여해 독특하고 개성있는 미디어아트 작품 총 4편을 선보인다. 전시 시간은 매일 오전 8시~22시며, 관람료는 무료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 4점은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도시 ‘서울시’와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광역시’의 미디어아트 컨트롤타워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이 지난 8월 공동으로 개최한 국제 미디어파사드 공모전 ‘백남준: Post-Fluxus Sense’에서 선정된 작품들이다.
한편, 해치마당 미디어월에서는 현재 <중섭, 한국인이 사랑한 화가>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으며, 다음달 1일부터는 시민 손글씨·캘리그라피 공모전<Ai to Love(에이아이 투 러브)>도 함께 상영될 예정이다.
전시 기간 중 미디어월에서 송출되는 큐알(QR)코드 또는 광화문광장 누리집(https://gwanghwamun.seoul.go.kr)을 통해 설문에 참여한 관람객에 대한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