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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난해 결혼 10쌍 중 1쌍 국제결혼… 내국인 간 혼인은 감소

- 지난해 혼인 건수가 12년 만에 소폭 증가
- 코로나19 탓, 미뤄졌던 결혼 집중
- 외국인과의 결혼 크게 늘어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지난해 외국인과의 혼인 건수 증가에 힘입어 전체 혼인 건수도 12년 만에 증가했다.

 

전체 혼인 비중에서 외국인과의 혼인 비중도 13년 만에 10%를 넘겨 10쌍 중 1쌍은 국제결혼 커플이었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23년 혼인·이혼 통계’를 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19만3700건으로 전년 대비 2000건 증가했다.

전체 혼인 건수는 코로나19에 따른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난 2021년 19만2500건으로 20만건이 무너진 후 2022년에는 19만1700건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혼인 건수가 늘어난 건 2011년 0.9% 증가한 이후 12년 만이다.

12년 만에 혼인 건수가 증가한 것은 코로나19 여파로 미뤘던 결혼이 지난해 상반기 집중된 것과 무관치 않다. 특히 외국인과의 혼인 건수가 1만6700건에서 1만9700건으로 3000건이 늘어난 것이 전체 혼인 건수 증가를 견인했다.

 

반면 내국인 간 혼인 건수는 전년 대비 1000건 정도 줄었다.이에 따라 지난해 전체 혼인한 커플 중 외국인 커플의 비중은 10.2%로 2010년(10.5%)에 이어 13년 만에 10%를 넘어섰다. 

국제결혼 커플은 한국 남자-외국 여자의 비율이 74.6%였고, 한국 여자-외국 남자 비중은 25.4%였다. 외국인 아내 국적은 베트남(33.5%), 중국(18.1%), 태국(13.7%) 순이었다. 외국인 남편 국적은 미국(27.7%), 중국(18.4%), 베트남(15.8%) 순으로 집계됐다.

남녀 평균 초혼 연령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았다. 지난해 남자의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 34.0세, 여자 31.5세로 전년 대비 각각 0.3세, 0.2세 상승했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남자와 여자는 각각 1.8세, 1.9세 높아졌다. 남자와 여자의 재혼 평균 연령은 각각 51.4세, 46.9세로 전년 대비 0.4세, 0.1세 상승했다.

연령별 혼인 건수는 남녀 모두 30대 초반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남자의 30대 초반 혼인 비율은 36.3%로 가장 높았고 이어 30대 후반(19.2%), 20대 후반(17.9%) 순이었다. 여자의 연령별 혼인 건수는 30대 초반이 35.1%로 가장 높았고 20대 후반(28.8%), 30대 후반(13.2%)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이혼 건수는 9만2000건으로 전년 대비 0.9% 감소했다. 2020년 이후 4년 연속 감소세다. 반면 외국인과의 이혼은 6000건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이혼 건수에서 외국인과의 이혼이 차지하는 비중은 6.6%로, 3년 연속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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