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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는 어느팀에게로...박싱데이를 앞두고 경기를 펼치는 토트넘과 첼시

-조제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과 애제자인 램파드 감독의 대결
-조제 무리뉴 감독의 친정팀을 상대로 한 홈경기는 무패
-4위 자리를 둔 치열한 맞대결

 

 

(시즌데일리=정준영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한국 시각으로 23일 01시 30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첼시FC와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흥미로운 경기가 펼쳐진다. 무리뉴 감독이 전성기를 보냈던 첼시와 그의 애제자인 프랑크 램파드 감독과의 경기이기 때문이다. 무리뉴 감독과 램파드 감독은 2004년에 감독과 선수로 연을 맺어 2007년 무리뉴 감독이 팀을 떠나기 전까지 첼시의 전성기를 함께 맞이했던 인물들이다.  

 

무리뉴 감독이 친정팀들을 홈으로 불러들여 치렀던 경기에서 승률은 13전 12승 1무로 압도적이다. 홈경기 승률만 따져봤을 땐, 토트넘 홋스퍼의 승리가 유력해 보이지만 무리뉴 감독에 대해서 너무도 잘 알고 있는 램파드 감독이기 때문에 더욱 더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순위를 좌우할 수도 있는 박싱데이 일정을 앞두고 펼쳐지는 4위 싸움이기 때문에 양팀에게는 어떤 경기보다 중요하다. 프리미어리그 4위 첼시FC(9승 2무 6패 29점, 득실차 6)는 5위 토트넘 홋스퍼(7승 5무 5패 26점, 득실차 8)보다 승점 3점을 앞서고 있어서 무승부만 거둬도 챔피언스리그의 마지노선인 4위 자리를 지킬 수 있는 반면, 토트넘 홋스퍼는 첼시FC를 이기면 승점은 동률이 되지만 골득실 차에서 앞서고 있으므로 승리를 거둔다면 4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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