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한예설 기자) 서울시는 5.14.(목)부터 7.3.(금)까지 ‘제38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일반건축’, ‘녹색건축’, ‘건축명장’, ‘대학생 부문’에 더하여 ‘2020 제12회 서울건축문화제’ 주제인 ‘틈새건축 부문’을 신설하여 5개 부문으로 총 31개의 상을 시상한다.
제38회 서울특별시 건축상(준공 건축물 부문)은 총 2번에 걸친 심사를 통해 7월말 경 최종 수상작(대상 1작품, 최우수상 4작품, 우수상 21작품)을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특별시 건축상’과 별도로 건축상 수상예정작 25작품 중 ‘시민공감 특별상’을 시민의 직접 투표로 선정하여 시상한다.
건축상 수상자에 대하여는 오는 10월 제12회 서울건축문화제 개막행사에서 시상식을 하며, 수상작에 대하여는 행사기간 동안(10.10.토 ~ 10.24.토 예정)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일대에 전시할 예정이다.
공모방식은 설계자(건축가)가 직접 응모하는 자(自)천방식과 함께 지난해 도입한 타(他)천 방식을 유지하여, 알려지지 않은 우수한 건축물을 적극 발굴하고 건축인은 물론 일반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
류 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서울시 건축상을 통해 매년 서울의 우수한 건축물이 발굴되고 있고, 건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시민 삶에 스며들어 있는 재미있고 유용한 건축문화를 함께 나누고자 ‘틈새건축’이라는 주제부문을 신설하여 더욱 다양한 우수건축물들을 조명하는 한편, 훌륭한 건축문화를 견인하는 훌륭한 건축주이자 도시 서울의 주인으로서 서울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건축문화제 홈페이지(http://www.saf.kr/) 또는 서울특별시 홈페이지(http://news.seoul.go.kr/citybuild/)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관련 서류 및 작품 자료는 서울특별시 건축기획과에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