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 서울의 아파트 단지에서 근무하던 경비원 고 최희석씨에게 갑질하고 폭행을 일삼던 입주민이 영장실질심사에 들어갔다.
경비원 최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입주민 심 모 씨(49)가 구속 기로에 섰다. 심 씨는 22일 서울북부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온 심 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이동했다. 당일 앞에서 기다리던 경비원 최씨의 친형은 심 씨를 향해 "내 동생 살려내"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최씨의 음성 유서와 평소 심 씨의 행태가 바르지 않았던 것에 국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