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청소년에서 청년으로 넘어가는 19~24세 시민들에게 꼭 맞는 정책을 제공하기 위해 수원시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함께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수원시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25일 오후 5시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청소년과 청년의 삶의 질 향상 및 성장지원을 위한 사업추진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송병국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은 물론 최병대 수원시정연구원장, 홍사준 청소년재단 이사장, 최윤정 청년지원센터장 등 수원시 청년·청소년 관련 연구기관 및 사업기관장이 함께 참석했다.
청소년과 청년 분야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정책개발 및 발굴과 정보교환 등을 협력하고 자문도 주고받을 예정이다.
협약서에는 ▲청소년·청년정책 추진 자문 및 과제 발굴 ▲상호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한 협력 ▲상호 간 공동성장을 위한 정보교환 ▲기타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겼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청소년정책과 청년정책의 연계성을 높이고, 기능과 대상을 순환하는 장기적 안목으로 청소년에서 청년을 모두 아우르는 개선방안을 도출한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와 함께 청년기본법 시행에 앞서 청년기본계획 기조를 공유하고 정책 수립 자문 등의 공동성장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로운 청년·청소년 정책을 고민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수원의 경험과 청소년정책연구원의 혜안이 만나 시너지를 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