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오는 30일까지 지난해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사업 참여 교육생과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의견청취를 진행한다.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사업’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공약사업으로 대학생들에게 전공과정 5개월과 기업 현장실습 5개월을 제공해 실무능력을 가진 인재 양성 후 취업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진행된 취업브리지 1기는 전공과정 300명을 모집해 이수율 100%를 기록했으며, 해당 학생들은 현재 140개 기업에서 현장 실습 중이다.
재단은 사업장 현장 방문과 설문조사를 통해 기업 담당자와 실습생들의 의견을 듣고 개선사항을 올해 사업계획에 반영해 2기 참여 기업과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문진영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는 도내 대학생들이 기업에 필요한 전문기술을 습득하고 실무역량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참여 기업과 교육생들에게 더 많은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기 사업에는 졸업반(4학년, 전문대의 경우 2~3학년)인 재학생과 12월 사업 종료 후 조기졸업, 조기취업 희망 등으로 바로 취업이 가능한 재학생 등 300명이 새로 참여했다. 이들은 가천대, 수원대, 청강문화산업대, 한경대, 한국외국어대, 한신대 등 도내 6개 대학에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친환경에너지 설비 등 15개의 취업 맞춤형 전공 과정을 이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