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문화연예팀) 맥심 한국판 최초로 2D 미소녀가 표지가 등장했다. 남성지 맥심(MAXIM)이 한국에 들어와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없었던 이례적인 일이다. 표지 주인공은 ‘라그나로크 오리진’ 속 머천트(상인) 계열 블랙스미스.
‘여행’을 테마로 한 맥심 7월호는 코로나19로 여름 여행과 로맨스가 좌절된 현대인을 위해 게임 속 환상의 세계를 여행하자는 의미에서 7월 7일 출시 예정인 그라비티의 신작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에 등장하는 게임 캐릭터로 표지를 꾸몄다.
맥심은 2002년 한국에 론칭한 세계적인 남성지 맥심이 한국판의 18년 역사상 최초로 2D 여성 캐릭터를 표지로 내세웠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마디로 맥심 코리아 최초의 2D 여성 캐릭터 표지인 셈이다. 맥심은 이어 라그나로크는 2002년 서비스를 시작한 ‘라그나로크 온라인’ 때부터 꾸준히 오랜 팬과 마니아를 쌓아온 게임이라며 맥심 독자층과 라그나로크 팬들의 교집합이 꽤 클 것으로 판단했다고 이번 컬래버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라그나로크와 맥심 둘 다 18년 동안 꾸준히 많은 팬의 사랑을 받아왔다는 공통점이 있어 더욱 뜻깊다.
일반 서점에 판매되는 맥심 7월호 표지는 총 두 가지다. 그 중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폭발적인 몸매를 드러낸 귀여운 미소녀 캐릭터의 정체는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머천트 계열 블랙스미스로, 여름 느낌이 물씬 나는 짧은 상의와 데님 핫팬츠를 입어 섹시함을 강조했다. 표지 외에도 총 8개의 미소녀 캐릭터 화보와 브로마이드가 맥심 7월호에 실렸다.
게임 제작사 그라비티는 2002년 서비스를 시작한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야심 차게 7월 7일 ‘라그나로크 오리진’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그라비티는 ‘여성적인 매력과 각각의 개성이 돋보이는 ‘라그나로크 오리진’ 미소녀 캐릭터가 맥심의 성격과 잘 맞는 것 같아서 재미있는 컬래버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여행’ 특집 테마로 꾸민 맥심 7월호에서는 치어리더 김해리의 싱그러운 캠핑 화보, ‘부산 여자’ 미스맥심 한지나, 미스맥심 꾸뿌의 세탁소 화보, 여행 유튜버 유리조아와 호주노예Joe, ‘개비스콘 아저씨’ 사진으로 유명한 배우 김하균, 2020 미스맥심 콘테스트 코스프레 화보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