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5 (화)

  • 맑음동두천 8.6℃
  • 맑음강릉 12.6℃
  • 맑음서울 9.0℃
  • 구름조금대전 10.2℃
  • 구름조금대구 10.1℃
  • 맑음울산 10.0℃
  • 구름많음광주 10.6℃
  • 맑음부산 11.3℃
  • 구름조금고창 9.7℃
  • 맑음제주 12.0℃
  • 맑음강화 9.8℃
  • 맑음보은 8.4℃
  • 맑음금산 9.2℃
  • 구름조금강진군 11.1℃
  • 구름조금경주시 9.6℃
  • 맑음거제 11.3℃
기상청 제공
메뉴

차량

경유차가 여름철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 핵심은 DPF 관리법

-자동차시민연합, 경유차 미세먼지 저감·화재 예방 경유차 관리법 소개

 

(시즌데일리 = 디지털뉴스팀)  우리나라는 경유차가 유난히 많은 나라이다. 2400만대가 넘는 자동차 중에서 약 42%인 약 1000만대가 경유차이며 그중 배출가스 5등급 노후경유차가 아직도 서울, 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에서 약 190여만대나 운행하고 있다.

 

경유차는 미세먼지 외에도 질소산화물(NOx)을 배출하며 대기 중에서 반응해 초미세먼지(PM2.5)를 생성한다. 경유차는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국내 연구에서도 자동차 전체 배출가스 중 미세먼지의 발암 기여도가 84%라고 보고된바 있는 1급 발암물질 제조기다.

 

경유차는 휘발유 엔진보다 고온 고압 상태로 연료를 연소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불완전 연소 현상이 자주 일어나므로 이에 따른 질소화합물과 입자상 물질이 휘발유보다 더 많이 생성된다. 퇴출 위기에 몰려있는 경유차가 지금까지 생존한 이유 중 하나는 백금촉매인 필수 환경 부품인 DPF(Diesel Particulate Filter) 덕분이다. 고가(高價)의 백금촉매는 연료가 연소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유해물질을 걸러주는 필터 역할을 한다. 하지만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서 각종 물질이 쌓여 필터를 막아버린다는 것이다.

 

DPF는 관리 부족으로 고장이 나면 연비와 출력 저하는 물론 미세먼지 발생까지 그리고 교체 비용도 수백만 원이나 든다. 자동차시민연합(대표 임기상)은 올 여름철 불볕더위에 대비한 화재 예방은 물론 미세먼지도 줄이는 경유차 필(必) 환경 관리법 세 가지를 소개한다.

 

◇ 백금촉매 DPF는 전용 엔진오일을 사용해야

 

엔진오일은 원칙적으로 연소하지 않아야 하지만 연소과정에서 미량의 기름이 함께 타는데, 연료만 태울 때보다 엔진오일이 함께 타게 되면 불순물의 발생 정도가 더 높아진다. 불순물 중에는 금속성 황산 화합물과 인(P)과 황(S)이 결합한 화합물들이 DPF 백금촉매 필터 표면에 흡착되어 성능이 저하된다.

 

특히 여름철 불볕더위에서 경유차의 경우 엔진오일과 연료 소모량이 많아지는데 입자가 크고 점성이 강한 오일과 연료가 누적될 경우 최악의 상황에서는 DPF 파손 및 화재 발생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경유차는 휘발유나 LPG 차량보다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며, DPF 친환경 관리를 위해 오일이 감소되는 소모율을 운전자가 수시로 점검하는 것은 필수이다. 고가나 수입부품보다는 제작사가 추천하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 1년에 한 번 DPF 클리닝으로 해결

 

디젤차 소비자들이 DPF의 성능을 꾸준히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기적 관리가 필요하다. 주행거리가 늘어날수록 DPF에 쌓이는 유해물질은 점점 늘어날 수밖에 없다. 그 때문에 노후경유차는 1년에 한 번, 10만km 이전에 DPF 클리닝을 추천한다. 관리 없이 DPF 방치 시 엔진 출력이 낮아지고 연비가 다소 하락한다. 물론 DPF의 성능 저하를 5% 미만으로 잡고 설계하기 때문에 당장의 큰 불편함을 느끼기는 어렵지만,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클리닝은 필수다.

 

◇ 고속도로를 주행하면 필터도 깨끗해진다

 

정체된 시내 도로를 반복하기보다는 주기적인 고속도로 주행이 이뤄진다면 DPF를 더욱 오래 유지할 수 있다. DPF의 자기 청정온도가 약 300℃ 정도 유지된다면 DPF에 쌓이는 카본(유해물질)을 태우면서 제거된다. 그렇다면 딱 한 가지 방법이 있다. rpm을 2000 이상으로 올린 상태에서 20분 이상 주행을 하는 것이다. 고속도로에서 과속보다는 정속 주행만 해도 DPF가 자기 청정온도에 도달해 스스로 알아서 어느 정도는 클리닝이 이뤄진다.







수원 / 안산 / 지역소식

더보기


연예

더보기
개그맨 이진호 6월 사기 혐의로 피소…원인은 불법도박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인터넷 불법 도박으로 논란이 된 개그맨 이진호씨가 지인에게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지난 6월 피소당한 사실이 확인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6월 경기 고양경찰서에서 접수된 이씨에 대한 사기 혐의 고소장을 넘겨받은 뒤 사건을 불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당시 이씨는 돈을 갚을 능력이 없는데도 지인에게 수천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다만 이후 이씨가 채무를 변제했고 지난 9월 초 피해자가 고소를 취하하면서 경찰은 해당 사건을 불송치했다. 경찰은 이 고소 사건이 이씨의 불법 도박으로 인한 금전 거래인지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이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20년 우연한 기회로 불법도박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며 “뒤늦게 정신 차리고 도박에서 손을 뗄 수 있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은 상태였다”고 밝혔다. 한편, 이씨의 불법도박 사실이 전해진 후, 그가 돈을 빌린 연예인 지인이 BTS 지민, 이수근, 하성운 등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사채 빚만 13억 원이라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이씨를 믿고

문화

더보기
오월의 난장 [별하랜드], 성황리 마쳐... 청소년이 기획하고 주도한 기념행사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ㅣ(재)광명시청소년재단 광명시청소년수련관(관장 이진수)는 2024년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오월의 난장 별하랜드’를 지난 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의 달을 기념하여 진행된 올해 오월의 난장은 기념식을 시작으로 △기념식 △청소년 공연 △청소년 체험부스(환경, 문화, 예술, 스포츠, 참여존) △먹거리존 △연예인 초청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돼 진행됐다. 오월의 난장 기념식에는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 위원들과 청소년의 달 유공 포창 대상 청소년,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청소년 체험부스는 총 23개팀이 청소년들을 위해 운영해주었으며 환경 부스 11개, 문화·예술·과학·사회참여부스 21개, 스포츠 부스 3개. 이벤트 부스 2개 등으로 총 32개의 부스가 운영되었다. 청소년 공연은 광명시청소년재단 광명시청소년수련관, 해냄청소년활동센터, 나름청소년활동센터, 푸름청소년활동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 밴드, 댄스 동아리 23팀이 참가했다. 청소년들이 신나고 즐길 수 있는 곡들로 선정하여 무대를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밖에도 경서예지와 한음 연예인 초청공연, 푸드트럭, 만족도 설문조사 이벤트와 같

오피니언

더보기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