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 미국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재확산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서둘러 경제활동을 재개했던 주들이 다시 경제활동을 중단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미국의 경제활동 재개를 중단한 주가 16개 주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서 일부 보건 전문가들은 점포의 문을 닫게 하는 부분적인 봉쇄로는 코로나19의 확산세를 잡기 어렵다는 의견도 실려있다.
경제활동 재개를 중단한 주는 애리조나주, 캘리포니아주, 뉴저지주, 오리건주 등 총 16개 주이며 곳곳에서 중환자실(ICU) 포화가 일어나고 있어 의료대란이 다시 일어날 수도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앤 슈캇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부국장은 29일 "우리는 뉴질랜드나 싱가포르, 한국의 상황에 있지 않다"고 말했다.
미국의 코로나19 재확산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다시 경제위축이 우려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