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데일리 = 디지털뉴스팀) 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보다 48명 늘어난 1만 3091명으로 집계되었다.
일일 신규 환자가 50명 아래로 내려간 건 7월 들어 처음이다.
신규 확진자 48명 중 24명은 해외 유입이고 나머지 24명은 지역 발생 환자이다. 지역 발생 환자는 서울 2명, 인천 5명, 경기 5명, 광주 7명, 대전 2명 등 수도권과 광주에서 집중적으로 늘었다. 나머지 3명은 충남 1명, 전남 2명이다.
해외 유입 환자는 검역소에서 15명이 발생했고 서울 1명, 부산 1명, 대구 2명, 인천 1명, 경기 1명, 강원 1명, 경북 1명, 경남 1명이 발생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통제 가능한 수준이지만, 소규모 감염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경로가 명확하지 않은 감염이나 무증상 감염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방역’이 중요하다”며 방역 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