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7 (목)

  • 흐림동두천 21.9℃
  • 구름많음강릉 20.0℃
  • 흐림서울 23.0℃
  • 구름많음대전 27.3℃
  • 구름많음대구 23.1℃
  • 구름많음울산 20.1℃
  • 구름조금광주 25.0℃
  • 흐림부산 18.3℃
  • 맑음고창 24.1℃
  • 흐림제주 21.9℃
  • 흐림강화 15.8℃
  • 구름많음보은 27.1℃
  • 구름많음금산 26.4℃
  • 구름조금강진군 21.7℃
  • 구름많음경주시 22.4℃
  • 흐림거제 18.0℃
기상청 제공
메뉴

서울시, 민간 도시공원 무상으로 시민개방 계약체결…토지보상비 537억 절감

- 관악산 근린공원 등 7개 공원(44개 필지) 65,499㎡ ‘부지 무상사용계약’ 체결
- 학교·종교·종중 등 수용 원치않고, 임상‧접근성 양호한 공원… 올해 매입예정 토지의 13% 상당
- 개인 사유재산권-시민 공원이용권 동시 확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토지보상비 절감
- 향후 부지 무상사용계약 대상지 추가 발굴‧확대 통해 공원 접근성, 이용 편의성↑

 

(시즌데일리 = 한예설 기자) 서울시가 "한 뼘의 공원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사수에 나선 가운데, 개인의 사유재산권과 시민의 공원 이용권을 동시에 보호하는 새로운 방식을 시도한다.

 

시가 민간 소유자와 상호 협의해 도시공원을 무상으로 사용하는 내용의 ‘부지사용계약(무상)’을 맺는 내용이다. 토지수용을 원치 않는 학교·종교단체·종중(宗中) 등은 자신의 소유권을 지킬 수 있고, 시는 토지보상비를 투입하지 않고도 시민들에게 사유지 공원을 개방할 수 있다. 또한 토지수용에 따른 갈등‧분쟁을 해결해 공공과 민간이 상생할 수 있고, 토지보상비 예산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그 시작으로 관악산근린공원, 방배근린공원 등 7개 공원 총 65,499㎡에 대해 소유자와 ‘부지사용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시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보전을 위해 올해 매입 예정인 토지 면적의 약 13%로, 토지보상비 537억 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절감한 예산을 다른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보상에 활용해 공원보상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그동안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의 토지수용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소유권을 유지하고자 하는 학교, 종교단체, 종중 등과 많은 갈등이 있었다. 이를 풀어내기 위해 수차례에 걸친 협의와 입장조율, 법적검토 등을 거쳐 부지사용계약 방식을 새롭게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향후 도시공원 부지사용계약(무상) 대상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추가 대상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시민들의 공원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수원 / 안산 / 지역소식

더보기


연예

더보기
개그맨 이진호 6월 사기 혐의로 피소…원인은 불법도박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인터넷 불법 도박으로 논란이 된 개그맨 이진호씨가 지인에게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지난 6월 피소당한 사실이 확인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6월 경기 고양경찰서에서 접수된 이씨에 대한 사기 혐의 고소장을 넘겨받은 뒤 사건을 불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당시 이씨는 돈을 갚을 능력이 없는데도 지인에게 수천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다만 이후 이씨가 채무를 변제했고 지난 9월 초 피해자가 고소를 취하하면서 경찰은 해당 사건을 불송치했다. 경찰은 이 고소 사건이 이씨의 불법 도박으로 인한 금전 거래인지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이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20년 우연한 기회로 불법도박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며 “뒤늦게 정신 차리고 도박에서 손을 뗄 수 있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은 상태였다”고 밝혔다. 한편, 이씨의 불법도박 사실이 전해진 후, 그가 돈을 빌린 연예인 지인이 BTS 지민, 이수근, 하성운 등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사채 빚만 13억 원이라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이씨를 믿고

문화

더보기
오월의 난장 [별하랜드], 성황리 마쳐... 청소년이 기획하고 주도한 기념행사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ㅣ(재)광명시청소년재단 광명시청소년수련관(관장 이진수)는 2024년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오월의 난장 별하랜드’를 지난 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의 달을 기념하여 진행된 올해 오월의 난장은 기념식을 시작으로 △기념식 △청소년 공연 △청소년 체험부스(환경, 문화, 예술, 스포츠, 참여존) △먹거리존 △연예인 초청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돼 진행됐다. 오월의 난장 기념식에는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 위원들과 청소년의 달 유공 포창 대상 청소년,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청소년 체험부스는 총 23개팀이 청소년들을 위해 운영해주었으며 환경 부스 11개, 문화·예술·과학·사회참여부스 21개, 스포츠 부스 3개. 이벤트 부스 2개 등으로 총 32개의 부스가 운영되었다. 청소년 공연은 광명시청소년재단 광명시청소년수련관, 해냄청소년활동센터, 나름청소년활동센터, 푸름청소년활동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 밴드, 댄스 동아리 23팀이 참가했다. 청소년들이 신나고 즐길 수 있는 곡들로 선정하여 무대를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밖에도 경서예지와 한음 연예인 초청공연, 푸드트럭, 만족도 설문조사 이벤트와 같

오피니언

더보기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