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디지털뉴스팀) 내차팔기 서비스 헤이딜러가 6월 중고차 시세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헤이딜러가 15일 공개한 6월 중고차 시세 자료를 살펴보면 코로나 영향으로 하락을 거듭하던 시세가 최근 상승세를 나타냈다.
벤츠 E클래스가 디젤 4.5%, 가솔린 4.0% 상승하며 가장 많은 상승 폭을 나타냈다. 평균 딜러 입찰 수도 13.4명에서 16.4명으로 22% 증가했다. E클래스는 올해 페이스리프트를 앞뒀지만 중고차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유지 중인 상황으로 해석된다.
국산차는 SUV와 RV 차종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QM6가 2.6%, 싼타페 더 프라임 2.6%, 올 뉴 카니발이 1.9% 상승했다.
이번 데이터는 2017년형 차량 기준, 주행거리 10만km 미만, 무사고(단순교환 포함) 차량이 분석 대상이었고 6월 헤이딜러에서 경매가 진행된 4만9202대 데이터로 산출됐다.
헤이딜러는 중고차 시장의 회복세로 베스트셀링 모델인 벤츠 E클래스 시세가 상승세를 보인 것 같다며 국산차의 경우 7월 휴가철 캠핑 수요로 SUV, RV를 중심으로 시세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