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한국도자재단이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국내 도자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 경기도자 온라인 페어’에서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새로운 도자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한민국 유일 도자박람회 ‘경기도자 온라인 페어’는 경기도가 주관하고 한국도자재단이 대행하는 사업으로 오는 11월 27일부터 12월 6일까지 국내 대표 플랫폼 네이버에서 개최된다.
모집 규모는 이천·여주·광주 3개 지역에서 75곳, 도내 도예업체 20곳, 특별참가자 10곳을 비롯해 도자 전공 대학(원) 졸업 혹은 창업 후 2년 이내의 신진작가 업체 15곳 등으로 총 120개의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에는 각 250만 원 상당의 ▲상품촬영 및 상세페이지 제작 ▲판매 카드 수수료 등 온라인 판매 서비스를 지원하며 특히, 이천·여주·광주 3개시 업체에는 30만 원 상당의 온라인 광고가 추가로 지원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온라인 페어를 시작으로 도예인들이 자력으로 온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매출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온라인 입점 준비 과정을 지원하고, 판매 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신청서를 이메일(128@kocef.org) 또는 현장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www.koce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온라인 페어는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도예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며 “도민에게 양질의 도자상품 판매 및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