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소민주 시민기자) 일상의 민주주의가 화두인 요즘 민주시민교육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는 교육의 기회가 마련된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는 전국 시민단체 등 활동가를 대상으로 민주시민교육 강사 양성과정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이 과정은 8월부터 10월까지 총 3회차에 걸쳐 120시간 교육으로 운영된다. 모집인원은 30명이며 8월 5일 오후 6시까지 사업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는다.
이번 교육은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는 1회차 교육(8월 13일, 8월 17~21일)을 시작으로 제주에서 2회차 합숙교육(9월 21~25일), 서울에서의 3회차 합숙교육(10월 13~16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료자를 대상으로는 강사 과정 이수증을 발급한다.
교육 내용은 1회차 민주시민교육 관련 지식교육, 2회차 교육기획 및 참여촉진방법, 3회차 강의시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여식 워크숍과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강사에게 요구되는 역량인 ‘기획, 촉진, 강의’와 함께 민주시민교육 역량의 3요소인 ‘지식, 가치 및 태도, 기술’을 모두 담은 이번 과정에는 민주시민교육 관련 학계와 시민사회에서의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선 사업회 이사장은 “이번 교육으로 민주시민교육의 활성화를 이끄는 활동가의 역량이 한층 높아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교육에 참여한 분들이 앞으로 다양한 분야와 영역에서 민주시민교육 강사로 활동하며 민주주의 발전에 앞장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민주시민교육에 관심이 있고 관련 분야 활동경력 등 소정의 자격을 갖춘 활동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 접수는 사업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소통·참여] → [참여신청]을 통해 하면 된다. 참가비는 20만원이며 전체 14일간의 교육 기간 숙박과 식사, 교재 등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