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 콩 스튜디오가 제작하고 카카오게임즈가 배급하는 롤플레잉게임 '가디언 테일즈'가 출시 한 달도 안 돼서 페미 논란에 휩싸였다.
가디언 테일즈는 최근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대작 IP(지식 재산권)를 활용한 게임들 사이 유일하게 빛을 내고 있던 신작으로 7월 16일 출시해 탑 매출 5위에 안착하며 해성같이 등장했다.
그러나 그 인기는 순식간에 페미 논란에 휩싸이며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해있다. 다름 아닌 게임 대사 속에 '걸레 년'이라는 대사가 있었기 때문이다.
해당 대사는 가디언 테일즈의 영어 버전에도 'whore...!'(창녀)라고 표현되어 있어 논란의 소지를 피해 갈 수 없었다.
운영사는 유저들의 지속되는 지속되는 항의에 '걸레 년'이라는 대사는 '광대'로 수정되었으나 이를 알리지 않고 패치를 하다가 서버에 문제가 생겨 일을 더 키우기도 했다.
해당 논란이 있은 후, 많은 유저들은 환불 조치와 함께 게임을 접겠다는 의사를 표하고 있는 상태로 페미 논란을 어떻게 극복할지가 '가디언 테일즈'의 흥망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