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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북스 출판사, 이원혁 저자의 역사 도서 신간 ‘역사의 데자뷰’ 출간

- 식민과 저항의 역사를 바라보는 흥미로운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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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데일리 = 문화연예팀) 바른북스 출판사가 이원혁 저자의 신간 도서 ‘역사의 데자뷰’를 펴냈다. 이 책은 일본의 노골적인 역사 왜곡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식민지 역사에 대해 남다른 시선으로 접근한 책이다.

 

◇ 100년 전 ‘우리’와 닮은꼴인 ‘그들’의 역사

 

세계의 식민지 역사를 살피다 보면 우리의 식민지 역사와 묘하게 비슷한 사건과 인물들을 접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 벌어진 일과 비슷하네?’ 보통은 거기에서 생각의 걸음을 멈춘다. 하지만 저자는 그 의문에서 한발 더 나아가 사건과 인물들의 닮은 점들을 밀도 있게 파헤쳤고 그 결과물을 책으로 엮어냈다. 식민지 역사를 바라보는 시선을 한반도에서 세계로 확대한 ‘역사의 데자뷰’가 그것이다.

 

같은 해에 태어났으며 너무나 닮은 항쟁의 이력을 지닌 미얀마의 승려 독립운동가 우 옥다마와 만해 한용운. 두 사람은 투쟁과 투옥을 반복하며 행동으로 독립운동에 앞장섰고 시대를 꿰뚫는 예리한 통찰력으로 기고 및 저술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는 등 어두운 시대 국민에게 용기를 심어 주는 삶의 궤적을 남겼다. 전봇대에도 세금을 매기고 유흥업소에 들어갈 때 입장세까지 받아 챙긴 일제의 세금 착취를 마주하고는 인도에서 벌어진 ‘소금 행진’을 떠올렸다.

 

식민 본국 영국은 소금에 원가의 24배가 넘는 세금을 매겨 24일 동안 약 400㎞를 걷는 시위를 촉발시켰다. 책은 또 베트남의 주세, 아편세와 비교하는 등 제국주의 국가들의 만행을 고발한다. 1942년 체코 프라하에서 레지스탕스 대원들이 나치 총독을 살해한 사건을 윤봉길 의사의 홍커우 공원 의거와 비교하는 대목에서는 저자의 역사적 사건을 대하는 깊이 있는 식견과 통찰에 무릎을 칠 수밖에 없다.

 

◇ 8개국 이상의 현지답사와 현지 역사학자들의 고증

 

체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중국, 미얀마, 베트남, 필리핀, 일본 등 현지를 직접 답사하며 저자는 사건과 인물들의 발자취를 좇았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식민지 역사에 대한 비교 연구는 매우 빈약한 실정이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학자도, 논문도, 책도 찾아보기 어렵다. 특히 우리의 경우와 세계의 사례를 비교한 연구는 ‘학문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다른 나라의 역사적 사실들을 확인하기 위해 현지 도서관, 현지 역사학자, 해외 코디네이터 등의 도움을 받아 자료의 신빙성을 높였다.

 

◇ 식민과 항쟁의 역사를 딛고 ‘공존’과 ‘평화’의 가치로

 

‘역사의 데자뷰’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사건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와 해외의 식민지 역사를 비교하고 2부는 인물, 3부는 시대상을 중심으로 역사적 사실과 그 이면의 메시지에 접근한다. 저자는 열강들의 침략과 그에 맞선 ‘우리’와 ‘그들’의 저항 정신을 통해 100년 전, 같이 아파했고 같이 분노했던 식민과 항쟁의 역사를 공존과 평화의 가치로 이어가길 바란다고 출간에 앞서 소회를 밝혔다.

 

저자가 ‘시사저널’ 인터넷판에 동명의 제목으로 2년 동안 50여 개의 사례를 게재한 글을 엮은 ‘역사의 데자뷰’는 세계 각국의 독립과 항쟁의 역사를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버무려 흥미롭게 읽힌다. 또 우리가 몰랐던 세계 각국의 식민지 시대 역사를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하다.

 

◇ 저자 이원혁

 

KBS 다큐멘터리 PD 출신으로 ‘빅토르 최’ ‘731부대는 살아있다’ ‘현각스님의 만행’을 비롯해 많은 화제작을 만들었고 한국방송대상과 방송위원회대상 등을 수상했다. 근현대사 전문 방송 제작자로 100여 편의 독립운동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왔으며 항일영상역사재단을 설립해 영상을 통한 독립 정신의 글로벌화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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