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최근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현대 자동차 그룹과 SK 그룹이 각각 20억원의 성금 기탁과 함께 긴급 구호활동에 나섰다.
지난 9일 SK그룹은 9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성금 2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키로 했다고 밝혔다. SK 그룹에 이어 10일 현대차그룹도 성금 2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SK그룹은 특히 도움의 손길이 시급한 취약계층 아동은 물론 보육시설이나 아동·청소년 시설을 위한 긴급지원 활동도 나서기로 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달부터 수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침수 및 수해 차량에 대해 엔진과 변속기를 비롯한 주요 부품에 대해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현대차그룹은 성금과 수해차량 점검, 생필품 및 세탁 지원 등의 지원 활동이 갑작스러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피해지역이 신속하게 복구돼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