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문화연예팀) 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이하 한작협)와 MBC플러스가 상호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웹소설을 비롯한 창작소설의 우수작품 발굴과 영상콘텐츠 원천스토리 개발을 위해 7월 31일부터 9월 30일까지 ‘K-NOVEL 제5회 대한민국 창작소설 공모대전’을 공동 개최한다.
주관사는 ‘스토리야’로 한작협과 함께 4차례의 대한민국창작소설 공모대전과 1차례의 카카오페이지 신인 작가 공모전을 주관하며 150여편의 수상작을 배출했다. 또한 한국웹소설산업협회와 한국추리작가협회, 한국만화스토리작가협회, 화신사이버대학교가 후원한다.
이번 공모전의 특징은 지금까지 없던 ‘아이돌 스토리’라는 신장르를 추가해 2차 콘텐츠 제작을 위한 다양한 스토리를 개발하기로 했다는 점이다. 가상의 아이돌을 중심으로 한 스토리를 만드는 만큼 젊은 층에서 재미있는 스토리가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콘텐츠 시장에서 웹소설은 수많은 콘텐츠 중에서도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독자는 이미 1000만명을 넘어섰고 작가 및 작가 지망생의 숫자도 약 30만명 정도 되는 걸로 추정된다. 이미 세상에 알려진 것처럼 웹소설 중에는 1작품의 판매액이 100억원 이상 되는 작품이 등장할 정도이며 웹툰이나 드라마 등으로 개발돼 세계로 진출한 작품이 부지기수다.
우리나라 스토리의 우수성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다. 그뿐만 아니라 넷플릭스나 디즈니플러스, 왓챠, 웨이브 등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이 계속 생기는 만큼 우수콘텐츠의 원천인 우수스토리는 지속적으로 필요할 수밖에 없다. 이는 스토리 개발이 콘텐츠 개발의 첨병이 된다는 말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한작협은 MBC플러스가 우수 웹소설의 영상화에 앞장서고자 2번에 걸쳐 공모전을 추진하는 것도 우리 스토리의 세계화에 한 걸음이라도 더 다가가기 위함이라며 MBC에브리원, 올더케이팝 등 강력한 영상 플랫폼을 소유한 MBC플러스와 한작협의 컬래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웹 스토리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주기를 기대해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