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디지털뉴스팀)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6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가 1만766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3일 어제 약 400명에 육박한 397명의 신규확진자 발생 이후 나흘 만에 200명대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지난 14일 부터 신규 확진자 수는 11일째 연속 세 자릿수가 나오고 있다.
신규확진자 감염경로는 지역사회 감염은 258명, 해외유입은 8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서울 97명, 경기 84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294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밖 지역은 부산 3명, 대전 10명, 강원 6명, 충북 10명, 충남 7명, 전북 4명, 전남 7명, 경북 6명 등이며 광주, 울산, 세종, 경남에서는 각각 1명씩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편 교육기관 코로나19 발생환자도 나와 학교를 중심으로 확산세가 지속될 지 걱정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 24일 서울 신촌동 연세대학교 공학원 생명공학과 소속 대학원생 A씨가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대학 입구에 출입 통제 안내문이 부착되었다. 연세대는 A씨의 연구실이 있는 공학원 및 공과대 등 건물 5곳을 24일까지 임시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밝혔다.
이날 0시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9명으로 누적 1만4219명이 됐고, 사망자는 늘어나지 않았다. 현재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총 309명이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47명이 늘어 3137명이 됐고, 위중·중증환자는 전날보다 2명이 늘어 32명으로 집계됐다.